안녕하세요, 수정화장용 쿠션을 찾고 있는 쿠션 유목민입니다.
바비브라운 고체 파운데이션을 쓰다가 손으로 펴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너무 크게 느껴서
그냥 팡팡 두드릴 수 있는 쿠션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그런데 쿠션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추천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ㅠ
아래 저의 상태와 선호도, 고려중인 제품들을 간략히 적어보았사옵니다.
1. 피부 상태 및 좋아하는 피부 표현
- 수분부족지성 / 피부 어두운 편 (더블웨어 '라탄'에 조금 더 밝은 색상 섞어 씀)
- 화장 지우면 홍조가 좀 있는 편
- 물광을 좋아하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를 좋아함 / 화사한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좋아함
2. 사용해본 쿠션 후기
-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쿠션: 색상도 괜찮았고, 보송한 마무리도 좋았으나 피부 상태에 따라 가끔 뜨는 경우가 있었음
- 입생로랑: 과하게 촉촉해서 좀 별로였던 느낌이 있음
- 샤넬: 화장한 티가 많이 나고, 핑쿠핑쿠한 색깔이어서 홍조가 있는 본인에게는 잘 안맞았던 것 같음
3. 고려 중인 쿠션
-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올, 나스, 랑콤 (또는 에스티로더로 회귀)
- 또는 백화점 쿠션 외에도 좋은 쿠션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샷, 정샘물 등 눈팅하다가 본 쿠션들이 있는데,
다들 매우 촉촉한 제품들인 것 같아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쿠션 선배님들의 추천을 부탁드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