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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KTX
게시물ID : sisa_13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지수♡
추천 : 10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5/02/13 19:23:02
[쿠키 인터넷팀 2급 정보] ○…‘돌아오지 못할 여행을 떠나려면 KTX를 이용하라’

일본에서 한국 비하 플래시 동영상이 나돌고 있다는 지난 11일 쿠키뉴스의 보도에 해당 플래시를 직접 만들었다는 한 일본 네티즌이 이번엔 KTX를 표적삼아 악의적인 동영상을 다시 제작, 한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자신을 ‘Nidayajin’이라고 밝힌 이 일본 네티즌은 자신이 직접 만든 한국 비하 동영상인 ‘다이내믹 코리아’가 관심의 대상이 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 여세를 몰아 후속 플래시까지 제작했다. 

새로 제작된 플래시는 ‘은하철도 KTX’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를 패러디했으며 ‘한국의 고속철도 KTX는 더럽고 좁으며 느린데다 사고가 빈발해 죽고 싶다면 타라’라는 내용으로 점철돼있다. 

플래시에는 새마을호의 사고장면이 들어가있는가 하면 고속철인지 지방선인지 헷갈린다는 자막도 삽입됐다. 또 KTX열차 출입문 발판과 승강장의 간격이 너무 벌어져 KTX에서 뛰어내리는 승객들의 모습도 있다. 

특히 일본의 신칸센(新幹線)과 KTX를 비교하며 비아냥대기도 했다. 

‘신칸센은 1996년 일본 기술로 속도가 443km/h를 기록했지만 한국의 KTX는 2002년 시대에 뒤떨어진 프랑스 기술로 309km/h에 그쳤다’라거나 신칸센은 차내가 넓고 운전석도 현대적으로 디자인됐지만 KTX는 좁은데다 운전석도 세련되지 못했다는 사진이 교차 편집돼 있다. 

플래시 마지막 부분에서는 ‘서울발-천국행의 KTX가 개업한다’는 자막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창밖 하늘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한편 ‘Nidayajin’은 자신이 애초 만든 한국 비하 플래시가 기사화되자 다른 네티즌들에게 자랑하는 글을 올렸으며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정말 본인이냐? 대단하다” “훌륭하다”라는 댓글을 달아 한국 네티즌들의 분통을 샀다. 

또 수십명의 일본 네티즌들은 기자에게 “한국인들은 자신의 단점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민족”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는가하면 욕설이 가득한 글을 보내기도 했다.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email protected]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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