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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후보님 서운하십니까? (저의 개인적인 글)
게시물ID : sisa_872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서을청년위
추천 : 28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3/22 02:55:55
 
안희정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문재인 캠프에서 그 누구의 네거티브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당원이나 지지자들의 비난은 감수해야 하겠으나 문재인 후보의 말대로 최소한
캠프에 소속되어 있는 분들이 네거티브 하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좀 황당합니다.
 
일전에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지지자들의 과도한 비판에 대해 정치인이 자제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하신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도 납득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런 의미로 본다면
최소한 캠프에서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발언은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지지자들의 댓글까지 어떻게 대선후보가 관리한다는 말씀입니까?
지지자나 당원들은 정치인들이 훈계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말씀하신 팟캐스트에 나와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것 또한 대선후보나 캠프와 관련이 없는 것이죠.
 
팟캐스트는 누구든지 말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정 캠프에소속되어 있지 않는 이상 그것 역시 후보의 책임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당 공식 팟캐스트가 아닌 이상 이것은 비판의 대상이 안희정이든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문재인 지지자들이 받고 있는 공격에 대해서 저는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지지자들만 과격한 것이 아닙니다. 안희정 후보님의 지지자들로부터 저는 아픈 말을 들었으나 그것은 제가 공식계정을 운영하면서 당연히 들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정치인이 아니고 당직자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소식을 전하고 홍보를 하는 공식계정을 운영하면서 정치인 만큼은 아니겠으나 멘션과 쪽지로 욕설과 비난의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이니 서운하지요.
 
그렇지만 제가 욕설을 듣고 비난과 조롱의 말을 듣는 것은 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말들이 아프지만 그것은 어쩌면 아주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당의 홍보를 하는 것이 제 업무니까요. 이 말 또한 너무 아프게 듣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일반당원이나 지지자였다면 더 아픈 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우리당에 소속된 그 누구에게도 비난의 말을 아껴 왔습니다. 다만 안희정 후보에 대해서 자꾸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비난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애정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서운하게 들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재인 후보는 대표를 하면서 온갖 모진 비난과 조롱을 겪으면서 당을 이끌어 왔습다. 그 고통을 당원들도 함께 보고 함께 겪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당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는 저의 개인 트윗에 올린 글입니다. 토론을 보고 너무 답답해서 썼는데 안후보의 페북을 보니 정말
나름 공식계정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자괴감을 느끼네요. 아무것도 아닌 저 같은 사람도 계정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많은 욕을 먹는데.. 그 멘탈로 어떻게 정치를 하셨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이는 저의 개인적 글임을 밝힙니다. 그런데 좀 멘붕이네요... -_-;;)
 
 
출처 http://twitter.com/hotjjoon_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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