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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간택? 아직은 아니야 엄마품으로 가렴!
게시물ID : freeboard_1325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코중인오덕
추천 : 2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08 21:11:49
아침부터 골목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려왔어양...

기운 없는 소리...

가보니...

벽에 기대둔 나무상자 같은게 쓰러져서 아기냥이만 감금 된 상태...

그래서 상자를 치워주고 지켜봤지만...

어미로 추정되는 동네 노랑이는 보이지않고...

하루에도 몇번씩 저희 가게 앞을 오가는 녀석이라

어미 보이면 꺼내주려고 상자에 넣어뒀어양...

그러다 문득...

이녀석 배고플텐데... 싶어져서 먹을만한게 있나 하고보니

저지방 우유도...

살짝 데쳐줄 참치캔도 없네양...

그러다 문득 

아 맞아 우리집 횟집이잖아?

뼈없는 짜투리 부분을 다져서 줘보니

폭풍흡입

2차 흡입

그러곤 배 부른지 자고있어양...

꺼내두기엔...

동네 큰견들도 돌아다니고 

가게 바로앞에 차도 많이 다녀서..

오늘 밤엔 엄마 품으로 돌아갈수있게 기도해주세양.

지켜보고 어미가 안오면 그땐... 음...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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