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처음으로 논변의 맛을 보게 되면, 이를 언제나 반박(반론 : antilogia)에 이용함으로써, 놀이처럼 남용하네. 이들은 자기들을 논박한 사람들을 흉내 내어, 스스로 남들을 논박하는데, 마치 강아지들이 그러듯, 언제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논변으로써 끌어당겨서는 찢어발기기를 즐기네 -플라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