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2년부터 키우는 고양이가 있어요.ㅋㅋ꾹이라고..
집 앞 동네 슈퍼 아줌마께서 저희 오빠가 고양이를 이뻐하는 모습을 보고
분양받겠지 않겠냐면서 주선을 해주셨어요 ㅋㅋ
그래서 만난 아이가 꾹이!
그 아이가 낳은게 삼순이입니다!
삼순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에요..
고양이의 성별은. 아주 뒤늦게 확인된다는걸 기억하세요!!!
저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서 옆에서 자고 있는 삼순이 엉덩이에 달린 2개를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ㅋㅋㅋㅋ
꾹이가 출산할때 가족여행으로 집에 두고 갔었는데
다행히 출산의 동물답게 4마리를 순산 했더라구요.
근데 1마리가 다른 형제들 힘에 밀려서 젖을 잘 못빨고
1주일도 안되서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ㅋㅋ
1마리는 삼순이 아빠한테 분양하고
1마리는 이모한테 가있습니다.
아래는 삼순이 어릴적..ㅎㅎ
스코티쉬 폴드랑 교배했는데
얘가 가장 아빠를 빼다박았어요. 안기는거 좋아하는 성격과 먹을거 다 좋아하고 귀 접혀있고
아주 개냥이에요.ㅋㅋ
그리고 역변합니다.
역변이 아닌가? ㅋㅋㅋ원래 못생겼긴한데..
집에 셀프페인팅하느라 고양이 얼굴에 하얀젯소가 묻었습니다.ㅋㅋ
책상위에있는 꾹이를 의식하는 표정입니다.ㅋㅋ
바로 이 꾹이. 얘를 의식하고 있었고, 꾹이는 방문을 쳐다보고있었어요.ㅋㅋ제가 소리내서 이쪽을 쳐다보게해서 찍었습니다.ㅋㅋ
미안한 꾹이.ㅋㅋ털을 이상하게 짤라놔서..
아줌마 되더니 성질이 고약해져서 털깎기기가 힘드네요;
하..진심 이 사진찍을때 카메라던지고 껴안고싶은걸 꾹 참고 심장부여잡으면서 찍었습니다.
거의 연사수준으로 찍었는데.ㅋㅋㅋ다 비슷비슷해서 2장만..
고양이들 정면사진찍을때는 호로롤롤 입으로 소리내거나
손바닥치거나 손을 막 흔들거나 하면 이쁘게 찍힙니다.ㅋㅋ
물론 이렇게 성숙한 고양이는 무시할수도..
그래서 정면쳐다보게하는데 생난리를 쳤습니다.ㅋㅋㅋ카메라는 흔들리지 않아야하고 ㅜㅜ
삼순이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입니다.ㅋㅋ 맨날 저 위에서 창밖도 구경하고 잠도 자고 그래요.
털..ㅋㅋㅋㅋ
몸닦는데 방해할뻔;;ㅋㅋ
아래는 꾹이의 리즈시절이라면 리즈시절인..ㅋㅋ 처음 데려왔을때 오유에 올렸었는데
베스트만갔거든요.ㅋㅋ기억하시려나ㅋㅋ
지금은 왜 얼굴이.ㅋㅋㅋ인상이 팍..
아줌마된 꾹꾹이.jpg
사실 제 하드에는 고양이사진이 몇백장되는데요
소심해서 오유에는 잘 안풀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추리고 추려서 올렸어요 ㅜㅜ
마무리는
고자깔때기를 쓴 삼순이로 하겠습니다!
삼순이 ASKY!!
마취약에 취해있을때에요.ㅋㅋ
제발 깔때기를 벗겨줘..라는 목소리가 들릴정도 시간이 지났을때입니다.ㅋㅋ
냥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