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2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백원만
추천 : 2
조회수 : 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1/27 19:59:41
‘문자’ 너무 많이 보내 엄지 마비
이탈리아 14살 소녀…평소 하루 100여 통 문자메시지 보내다가
미디어다음 / 김재훈 이탈리아 통신원
평소 지나치게 많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던 한 소녀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마비됐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일세콜로디챠노베지모가 최근 보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사는 이 소녀(14)는 이달 초부터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심하게 아파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손가락 근육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녀의 엄지손가락은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었다.
담당 의사는 소녀와 부모에게서 소녀의 생활습관을 들은 뒤 염증으로 인한 근육장애가 소녀가 평소 너무 많은 문자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소녀는 하루에 100통이 넘는 문자메시지를 친구들에게 꾸준히 보내왔다.
담당 의사는 “소녀의 경우는 문자메시지 중독 증상이 정신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비롯해 신체적인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문자메시지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특히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사는 한 소년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하다가 한쪽 팔목이 마비돼 응급실에 실려 간 일도 있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