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디 민주당 지지가 아닙니다.

 

정치적 성향은 중도나 일부 보수에 가깝습니다.

 

대략적으로 안보관이나 경제 경영 문제에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노동부분이나 부의 분배부분은 진보에 가깝지요.

 

제가 가졌던 스탠스는 이쪽 저쪽으로 정권 교체가 잦아야 정치인들이 시민 눈치를 볼것이다. 였습니다.

 

 

 

지난 경선쯤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져보기 시작했습니다.

 

노답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노답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심하게 비상식적이라는데 놀랐습니다.

 

 

그 와중에 더불어민주당을 보았고, 시스템 공천과 그 것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부분, 제대로 진행되는 부분 두가지를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총선승리로 1승을 올렸습니다.

 

거듭된 촛불로 긴긴 시간을 지나 국회를 거쳐 또 수많은 촛불을 태우고 헌재를 통해 탄핵이 선고되어 2승을 올렸습니다.

 

 

이제 오늘 3승을 가져오기 위한 경선이 시작되었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고 4승째인 대선을 향해 달려갈것입니다.

 

그러고나면 이제 진정한 승리인 5승째를 위한 긴 시간이 또 시작될거 같습니다.

 

결코 차기 정권에서 끝나야하는 싸움은 아닐듯합니다. 물론 차기 정권에서 성과를 거둬야 하겠지만 결코 5년만에 끝날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못잃어를 향한 우리의 움직임은 이제 시작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