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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과정에서 화도 많이 났지만 한 편으로는..
게시물ID : sisa_873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oxoxo
추천 : 2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2 17:01:48
유권자와 지지자들이 안, 이  후보들의 눈높이는 고려 안하고 너무 매몰차게 하는 것은 아닌지 한편으론 생각을 해 봤습니다. 

네거티브 싫습니다.  
흠집내기 .. 비겁합니다. 두 후보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느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대선뽕이라는 것이 무서워서 사리분별이 안되는 상태인 것은 너무나 확연히 드러난 가운데, 
이미 안들리는 이에게 들리는 말을 해 봤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럴 땐 좀 더 두 후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눈높이로 말 하는 방법도 한편으로는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불 난 집에 기름을 붓기보다는 해와 바람 이야기 처럼, 이후보님, 안후보님 그건 너무 나가셨어요. 
같은 민주당 식구들끼리 너무하잖아요 라는 말을 하기 앞서서 매몰차게 버릴 것 처럼 질타한 글들이 너무나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글들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저는 누구보다도 달님.. 문후보님 지지자임을 밝히는 바이지만, 이번 경선을 통해서 이후보,안후보님과 문후보님을 둘러싼 각자의 진영이 
그들을 갈라놓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며 안좋은 일임을 느껴서 그래요.

엄청난 네거티브를 했다는 사실이 옳다는 것도 아니고, 좋은 말로 마냥 달래면서 비위 맞추라는 말도 절대 아닙니다만
너무나 여과없는 비판의 의견을 그들도 감당하기에는 .... 사리분별이 안되는 상황이고, 방어태세로 더 악화되는것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희정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토론 때 말 했지요. 그렇게 너무하게 말 하지 말라고. 민주당 식구라고. 
안후보님한테도 그렇게 말 해보는 것이 비난의 글을 쓰기 전에 단계라고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 아차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돌아볼 수도 있는 기회가 두 후보에게도 생길지도 모르는데, 
그 여지조차 없이, 무조건적인 돌 던지기는 아플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경선, 잘 치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큰 마당에 부족한 글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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