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힘든사람 있겠지. 쌔고 쌧겟지. 니가 말한 것 처럼 내가 음료수 천원주고 먹을때 그 천 원이 없어서 굶는사람도 있겠지.
근데 그렇다고 내가 안힘든건아니잖아.
나도 음료수 천원주고 사먹지만 그 천원 쓸때마다 나도 손 벌벌 떨면서 써.
니가 보기엔 내가 풍족해 보일 순 있는데 급식때나 그랬지 이젠 나도 자립한다. 돈 없어.
넌 내가 힘들어 그니까 난 불행해. 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인드를 바꾸라고 하지만 난 힘들어. 그치만 불행하다곤 생각안해.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만 하거든. 불행하다고 하기엔 괜찮아.그건 아니야. 근데 그렇게 보인다고 니가 날 단정지으면 어떡하냐. 난안그렇다니까 아냐 내가보기엔 그래 하면 니가 맞는거냐? 마인드 바꾸기 말이 쉽지. 솔직히 니네가 나한테 털어놔봐 들어줄게 해도 지금처럼 전혀공감가지않고 전부다 힘들다는 소리하는데 내가 어디서 위로를 받아야하는지 원. 좀 진지하게 얘기 하려해도 내 마인드비난만하는데 난 뭐라 얘기하냐
아‥지친다‥ 역시 남에게 고민을 털어놔봤자 약점이 된다는 소리 맞는거 같아. 이게뭐냐 진짜 오히려 짜증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