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안의 지지층이 겹치던 시절이라고 할까요.그때 부터 안 지지자였던 저는 요즘 마이 속상합니다. 경선 국면의 안타까움을 느끼며, 최근 한달동안 벌어진 안 후보의 똥 같은 행보를 제가 느낀 관점에서 식사화 해 보았습니다.
안 : 밥 다 되어가는데 똥싸러 간다 함
나 (열혈 지지자) : ㅎㅎ 역시 귀여운 안후보. 긴장했나봐. 그래 빨리 싸고 돌아와
안 후보 : 같이 밥 먹는데 웃으면서 똥 얘기 계속 함
나 (지지자) : ㅎㅎ 그래 먹으면 싸는게 자연의 섭리지. (서서히 똥얘기 그만 하라고 눈치 주는데 계속 함 ) + 내가 비상식적인 사람 되는 느낌을 받기 시작함.
안 후보 : 밥먹다가 똥 싸버림. 똥 냄새 맡고 박영선 입장
나 (지지) : 멘붕.+ 저걸 어떻게 치우지? + 이제 평생 이 사람과 밥을 같이 못먹을꺼 같다는 불안감의 엄습.
안 후보 : 결국 똥을 사방에 투척. 박영선도 같이 바름,
나 : ....난 역시 사람보는 눈이 없구나.......예전에도 그랬지...아직 투표 안해서 다행이야...
오유에서 지지자들간에 주고 받는 글들이 너무 날이 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당연하지요. 이런 양상은 뜨겁게 가열된 만큼 빠르게 식어내리길 바랄 뿐입니다.표류하는 표심을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