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내일 군대가요 2시에 .... 편지 에이포 두장 쓰고 수첩에 오빠몰래 오빠친구들 번호도 써놨는데 탁자에 몰래 놔둘때까지만해도 실감이 안났는데 자려고 누우니까 옆장판에 오빠가 머리 밀고 누워있는걸 다시한번더 보니까 눈물이 계속나요 갑자기 너무 슬퍼서
본격적인 질문
제가 이제 고3이에요 미술하는데 겨울방학 특강을 빼고 오빠 마지막 가는모습을 봐야겠죠...? 가서 또 울거같고 오빠없다 생각하니까 또 슬퍼요 그리고 바로 학원갈건데 수업집중 못할거같고 .... 쉬는타임이 없어서 보충도 안되요........어떻하죠 오빠보고 펑펑울고 학원갈까요아님 아침부터학원갔다가 오빠 자취한다는 생각으로 현실도피 할까요 눈물이계속나요 너무 너무 슬퍼서 투닥거리고 싸우기만 했던 오빠한테 좋은말 한번 못해줬는데 의지를 너무하고있엇나봐요 오빠가 안갔으면 좋겠어요 진짜 너무 슬퍼요...........
제발 저대신 선택해주세요.....
원래는 오빠마지막 보러가려고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보충할시간이없고...학원비는120이고... 체력손실도 클거같아서요... 오빠가지마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보고싶을거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