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따지고 보면 그렇게 친한 친척도 아니에요.... 저희 할머니에 동생...... 근데 같은동네고 어려서부터 봐왔던 분이라 먼친척이고 가까운 친척이고를 떠나서 저한테는 좋은 할아버지에요..... 근데 지금 빈소를 지키며 향지킴이(?)를 하는 사람은 나에요... 할아버지가 어제 새벽초에 돌아가셔서 자식들이 밤을 새고 또 사람들 맞이하면서 술도 먹고 해서 모두 자거든요.... 절대 이분들 비난하는거 아니에요....진짜 모두 할만큼다하고 진짜 피곤 .....피곤이라고 말하기도 그렇네요....진이 빠져서 드러 누웠어요.... 근데 혼자 시간을 보내기 힘드네요.... 저도 내일 출근 해야 하거든요... 향도 보면서 피워야하구 ...... 술두 한잔씩 따라드려야 하구. ..... 이게 힘들다는건 아니에요.... 시간이 많이 남아 좀 심심한건 있어요.... .. 댓글루 누가 이런 비슷한 상황 겪으신 분이라도 있으면 적어주면 그런 댓글보면서 시간이 좀 더 빨리갈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솔직히 이러고 있으니까 시간이 정말 안가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