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었다. 혼자사는. 그날따라 왠지 모르게 일찍 일어났다.. 나 되게 잠꾸러기인데 그냥 눈이 떠졌다.
그리고 또 이유없이 남자친구가 보고싶어서 잠시 얼굴보고 학교가려고 무작정 갔다. 가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연락 안하고 가는 건 처음이어서 ㅋ ??????문이 살짝 열려있었다ㅡㅡ; 열었는데 ㅋㅋㅋㅋㅋ웬 여자랑 헐벗고 껴안고 자고있더라. 잠시 눈물이 나올것같았지만 이성을 찾고 저새끼 미친 거 아닌가 싶어서 발로 찼다. 뭐하는 거냐고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친한친구란다. 친한 친구랑 벗고 껴안고 자고있냐 진심 유 헤드 빙빙?ㅋㅋㅋㅋㅋ 그 자리에서 수신거부하고 다신 상종하지 말자고했다. 기분이 더럽더라. 내가 그 날 안갔으면 저딴 쓰레긴줄 모르고 만났을거라는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