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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코숏 4마리가 살고 있는데(어미1마리, 새끼 3마리), 집에서 키우다가 새끼들 낳고 얘들이 성인만할 때
내보내고 집 마당에서 키우고 있거든요 (집이 주택이예요)
그리고 집안에서 키울때도 원체 나가길 좋아해서 집에 잘 안들어고 그러길래 밖에 터 잡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어미가 일주일동안 안보이길래 어디 나갔나 싶어서 사실 그렇게 신경을 안쓰고 있다가
일주일 뒤 아침에 엄마가 출근하실때 어미를 발견하셨데요. 그런데 얘 상태가 어디 얻어맞은거 처럼
털에 톱밥인지 먼지 문지같은게 뭍어있고 얼굴엔 살점이 파여서 털이 뽑혀 있어서 완전 멘붕했던 일이있었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후에 새끼중 첫째얘가 또 몇주간 안보이다가 3월 19일 일요일 아침에 야옹야옹 울고 있는걸 마당에서 발견했어요
그런데 얘가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잘 걷지도 못하고 자꾸 울길래, 다리쪽을 만져보니까 다리가 부러졌더라구요; 하
그래서 동네캣맘분께 도움을 받아 지금 병원에 입원한 상태고 한달 동안 있어야된데요. 그런데 외상은 없고, 다리뼈만 깔끔(??)하게
부러져있던 상태라 수의사선생님이 사람이 학대한거 아니냐고 그러셨다고 하더라고요
나머지 새끼들도 불안한지 자꾸 저희만 보면 울고 안길려고 하고 , 머라고 말하는거 같은데 고양이소리를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까..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고 분통터져서 잠도 제대로 못자겠는데 이걸 어떻게 잡을 방법이 없을까요
무슨 헤코지를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얘들이 밥도 불안해서 엄마나 제가 있어줘야 맘편히 먹어요. 조금만 차소리 발소리만 들려도
놀라서 숨어있구요..'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 적긴 적었는데 잡히면 똑같이 잡아다 족쳐버리고 싶습니다 개쌍ㄴㅗㅁ의 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