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쌉싸름함?????

연애 전에는 달면 달고 쓰면쓰지 초콜렛이냐 달고쓰게.했는데

연애하고 그 감정을 알겠더라구요.

남자친구 군대가고 훈련소에서 만나고 자대가서 

한달 반만에 첨봤는데 제가 20대 초반엔

낯가리기 대마왕이었거든요. 

남친 200만나고 군대가고 50일 가까이 되서 만나니까

너무 낯선거에요ㅋㅋㅋㅋㅋ 

왜그랬나 모르겠는데 나 너 잘 몰라.오라를 내뿜으며

낯을 가렸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뭔가 쓸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낯설어??? 어색해???? 하는데 찌이이잉~~하더라구요ㅠ

오구오구 귀여운것ㅠㅠ

가슴이 살짝 아픈것같은면서 달콤한 그런 이상한 기분이었어요.

역시....연애는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