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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배설] 너한테전하는 마지막 말 .
게시물ID : gomin_132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자Ω
추천 : 1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3/21 03:05:06

우리둘다 20살이고 아직 사회를, 지금 대학교문화, 술자리문화 잘모른다고생각해

나는 남중남고나와서 솔직히 사귀는 사람아니면 단둘이서 술먹는건 좀 아니라고본다.

그것도 너 이제 그하숙집 들어간지 2주 조금 넘었었잖아

아무리 같은 하숙집 오빠라도 겨우2주다, 너한테 잘해줘서 설렜다면서? 

나는 남잔데도 솔직히 남자들잘못믿겠다. 이남자가 정말 너한테 호의가있어서 친해지려고 같이 술먹자고하는지 

아니면 정말 널 쉽게보고 술먹고, 얘가 날좋아하는거같으니까 한번 시도해볼까. 이런생각으로 술먹자고 했는지

내가 남잔데도 솔직히 그런거 다 구분못할거같다 . 그래서 너도 판단이 흐려졌을거라고 생각한다

니가 외롭다고 했었지 . 솔직히 내탓도 조금있는거같다 . 있던사람이 없으면 더 외롭고 ,허전한법이니까

내가 폰을 며칠이나 꺼둬서 널 더 외롭게했고 그건분명내잘못이었다.

타지에서 자취하면 더 외로운거도있겠지.  그래서 니 판단이 흐려졌고, 의지할사람이 필요했을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너 술잘못먹는다고 될수있음 먹지말거나 나랑있을떄만 맘놓고 먹으라그랬지 분명히 몇번씩이나

근데 넌 그하숙집오빠라는 새끼랑 술먹고 강제로 성경험했다면서 울면서 나 찾았지?

내가 며칠만에 폰켰을때 그문자는 너무 충격적이었고 내마음도아팠다

보자마자 전화했는데 넌 뭐라그랬냐 , 너갖고 장난치냐고 폰꺼두다가 갑자기 왜이런일 생기니까 전화하냐 그랬지 , 니가 내여자친구가 아니더라도 내가 그냥 아는여자애들한테 그딴문자와도 바로 전화했을거다 도와줬겠찌

너랑 전화하면서 팔다리가 후들후들떨려서 서서전화하지도못하고 벽에기대서 전화했다. 

난 너무 걱정됐다. 혹시 중요한부분에 상처라도 났을까봐, 혹시 그새끼가 피임기구도 착용하지않고 그딴짓거리 했을까봐 너무 걱정됐다. 그리고 니마음이 겪었을 무서운상황이 너무 걱정되서 가슴이아팠다

그래서 내가 너 만나러 버스타고 내려가는길에 친구들한테 돈까지 빌려가면서 

너만나면 바로 산부인과 데려가야겠다. 이생각밖에안들었다.

근데 웃긴건 뭔지아냐 ? 

난 생각하기에 솔직히 너 임신했을 가능성이 좀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사람이 니 남자친구도아니고 , 널 흔히 말하는 먹고 버리기 정도로 생각할거다.

그리고 피임기구도 안꼈을거라고생각한다. 임신이 쉬운거도아니지만 

혹시라도 니가 임신했으면 그애도 내가 키워줘야지. 내자식이랑 차별없이 잘키워줘야지  

이딴 병신같은 생각하면서 내려갔다

근데 넌 어땠냐? 나 저녁 7시까지 니네 대학교갔다가 니네집갔다가 왔다갔다 거리느라 허리끊어지는데도

끝까지 너 찾아갈려고했다. 근데 니선배오빠라는사람한테 전화와서 뭐라고?

지금 남자친구라고? 구라도 말도안되는 개구라를치냐... 남자친구면 그딴일 생겼으면 그새끼먼저 조지든가
신고를했든가했겠지 그리고 니가저번에 나한테 말했던 사람이잖어 ㅡㅡ 내가 돌대가리로보였냐?

거짓말할꺼면 내가 너한테 쌍욕이라도 할수있을정도로 , 완벽하게 속아넘어가게 거짓말을치던가 
그딴식으로 어영부영 넘어가려는거 눈에너무보여서 그냥 잘해주고 병원같이 가주란말하고 끊었었다
그리고 연락도이제 절대안한다고 말해놓고 속아줬다.

내가 물론 10일가까이 전화기 꺼놓은건 문제가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어차피 재수후에 다시볼 사이라고 생각했기에 널 믿고 , 그런행동을 할수있었던거였다. 

그리고 니가 날 진짜 좋아한다면 주말에 날 보러올거라고 생각하는거도 있었다.

그일있은후로 잠을 잘못잔다 . 니가 겪었을일이 너무 미안해서 . 죄책감 들어서 잠을 잘 못잔다 

눈감고있으면 그생각이 자꾸나서 니가 무서워했을거생각하면 자꾸 내가 죄책감이들어서 계속 깨있다 몇시간동안

전화하면서 니가 그랬잖아

내가 며칠폰꺼놓고, 니가 무서워서 의지할사람찾았을때도 내가 폰꺼놓고 매몰차게군거 진짜 내가 잘못한거고 그랬지만

너믿어서 그럴수도있었다. 

근데 이제 나같은 쓰레기랑 안엮이겠다매, 전화도 문자도 니생각도 하지말라그랬으면

내가 니 생각안하게 잘 생활해야 되는거아니냐? 

어제 우리 이어준 내친구만났다.

너 그날 술먹고 당한날 이후로 , 병원도 안가고 약국가서 피임약만 사려는데

처방전없어서 못샀다그랬지. 그래서 지금은 다포기했다며. 그 날 너분명히 이럴거같아서 

내가 내려갔는데 도대체 왜 안만나준건데? 내가 뭐한데? 진심 어이가없더라 

그리고 이딴일있었으면 남자만봐도 술만봐도 피해야되는거아니냐?

근데 또 엠티가서 술 떡이되도록 마시고 , 남자들한테 앵기고했다매 

난 너 이런앤지 몰랐다 , 지금은 너랑 사귄거 후회돼 . 내가 너한테 자존심 다굽혀가며 

너공주님처럼 난 하인처럼 행동하면서 잘해줬지? 난 혹시 헤어지더라도 내가 못해준거 생각나서 미안할까봐
후회할까봐 그렇게 잘해준거였다.
그래서 내가 하인처럼 군거 하나도 후회안하는데

이번에 니가 겪은일 차라리 그거 나한테 말하지 말지그랬어 

차라리 니한테 한번도 안해본 쌍욕이라도 해봤으면 , 서로서로 기분더럽게 끝내고 금방잊었겠지

근데 왜 그딴일 나한테 말해서 내가 죄책감 느껴야되는건데 ㅡㅡ

내가 잘못한일이라고 내가 해결은 못해주더라도 도와준다했을때 , 한번만 니 자존심 딱굽혀서 
나한테 마지막으로 도움받았으면 안됐냐?

시발 그러면 죄책감이라도 안들지
닌 어떻게하면 내기분 생각은 한번도 생각못해주냐? 너그떄 싸울때 나한테 니 존나 무시하는거 이제알았냐?

이지랄했지 그때도 내가 욕했냐? 그때도 내가 미안하다그랬지 그렇게해서라도 잡아두고싶었다

딱 내가 너한테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있거든 

니가 이글보든말든 씨발 니주위에 제대로된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어서 니한테 말해줬으면 좋겠다

-너 존나 헤퍼보여. 그렇게 보이는게아니고 헤프거든 . 그니까 니가 생각이있으면 술처먹지말고 남자한테 앵기지마라. 니같으면 2번만에 잘수있는 여자랑 뭘믿고 사귈수있겠냐? 똑바로된 새끼좀 만나라 제발 
그리고 너 성폭행? 솔직히 성폭행인지도 모르겠다. 술같이 처먹고 생판모르는남자하고 떡이되도록 먹는애가 어딨냐도대체? 그남자는 술먹기전에 뭐 자기가 간디라고하디?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너 임신가능성 있어보이거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경찰에도 신고해라 .하숙집도 옮기고 휴학도 할수있으면해라 . 제발 정신차려라 , 당연히 여자꼬시려면 달콤하게 행동하고 ,말하지 생각 똑바로하고 살아라

그리고
앞으로 내가 너 존나 미워할거거든. 니 이름만 들어도 몸서리칠정도로 미워할거니까 
제발 잘살아라 . 욕이라도 할수있게 . 너때문에 기분더러워서 잠도못자니까 제발 잘살아라 .
이젠 내생각에서 꺼져줘 좀 . 그리고 너 술먹느라 인터넷도 안하겠지 .  이 글 볼가능성도 없어보인다

혹시라도 니가 이 글 보게된다면, 이것만 기억해라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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