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쟁나면 포탄이 머리위를 지나 서울에 떨어져 오히려 안전한 도시입니다.

저는 D성당을 다니고 있구요. 중고등부 교사라서 이번 중고등부 성탄제에 '슈퍼스타D'를 준비하고자 수,목요일 성당에 오고, 금요일 성탄제 및 성야미사, 토요일은 중고등부 영세자들 영세때문에 오고, 이제 몇시간 뒤면 주일미사에 갑니다...

뭐 신앙심이 없어서 성당에 가기싫은건 아닙니다. 단지!!!!!!!!!!!!!!!!!!!!!!!!!!!!!!!!!!!!!!!!!!!!!!!!!!!!

우리 성당이 노인 신자분들께서 '골고다언덕'이라 하실 만큼 높은 언덕배기에 있어서 올라다니기가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힘들다는겁니다ㅠㅠ

집에서 거리상으로는 10분의 1이 언덕인데 시간상으로는 언덕오르는 시간이 3분의 1정도이니...

게다가 수요일 빼곤 아버지께서 차를 쓰셔서 다 걸어가거나 택시탔다능!!!!!!


결론: 하루종일 성당에 있었어도 나한테 불평불만을 토로할 여친은 없ㅋ엉ㅋ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