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백일 넘었는데 
벌써 깨지고 붙고 찢어지고 다시 붙인 틈이 벌어지고
그러다가도 너무 좋고 행복하고 힘들고 무뎌지고 그러네요.

결국 끝이 날 연애겠죠?
좋은 연애는 항상 순탄할까요?
좋은 연애는 모든 상황이 낭만적이고 아름다울까요?

서로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지만 서로의 행복이 되어줄 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상처를 덮어놓고 만나다 시간은 흐르고 결국은 지금의 고민이 절 다시 괴롭힐 시간이 오겠죠. 나중에 더 힘들지 않기 위해 그만두는 게 나을까요. 잘 지내다보면 괜찮을 수 있을까요?

너무 모호한 글이죠.
 좋은 연애, 끝까지 잘 될 연애는 어떤 전조 현상을 띄는 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