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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7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깎꿍★
추천 : 13
조회수 : 12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3/23 22:58:51
생각보다 많은 관심, 댓글들.. 위로의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남편이 힘들고 치열하게 사회생활하는거 알아요
신경못써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단 말 들으니 또 맘 약해져서 쥬륵쥬륵 ㅠㅠ..
참, 둘째랍니다^*^ 첫째 경험이 있긴하지만 집에서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와서 병원에 간 경우가 아니라 만약 글케되면 어쩌나,, 제가 넘 쫄보라 걱정이되더라구요 ㅎㅎ
글 남길 땐 차라리 지금 애가 나와서 남편이 아주아주 많이많이 죄인이 되어버렸으면 좋갰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ㅋㅋ
지는게 이기는 거라고,, 첫째 어린이집 보내놓고 난 쉬기라도 하지 울 남편은 별보면서 나가서 별보면서 들어오는데.. 내가 이해해야지,, 하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결혼해서 애 낳고, 외벌이하기 참 힘듭니다
폰 바꿔줄 여유 있었음 진작에 바꿔줬을텐데 먹거리 장보면서 2만원 넘는것도 후덜덜해요
폰 안꺼지게 잘 확인하겠다는 약속받고 전 어짜피 집에만 있으니.. 제 보조밧데리 줘버렸습니다. 알아서 잘 하겠죠?ㅎㅎ
남편 지금 퇴근중이라네요 술자리아니면 야근이니..ㅋㅋ
결게 어떤 글에 이 사람과 같이살고싶어 결혼했는데 정작 나랑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붙잡혀있는 시간이 많단 댓글을 보고 심히 공감했네요
평일은 일하느라 아이랑 못놀아줘, 주말엔 밀란잠 자느라 못놀아줘...(잠만 자진 않아요, 저도 피곤한거 아니 점심때까진 자게 놔둬요 ㅎㅎ 그렇게 점심먹고 어영부영 오후가 되어버리면 어딜 나가기도 애매한 시간이 되어버림..ㅠㅠ)
오늘은 토닥토닥해주며 고생했다고 안아줘야겠어요
행복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글이 길어졌네요!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모든 임산부님들 순산하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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