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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를 지나가면서 간접적으로 경험한 입장으로
게시물ID : freeboard_1325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햄스터리
추천 : 4/4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6/11 20:34:36
일단 전 동성애 반대자임을 밝힙니다. 종교적인 이유라던가 그런걸 배제해도 전 이상성애자들이 이해가 안돼요.

전 이번 퀴어축제 장소였던 서울광장을 출근할 때 에둘러 지나가는 시민인데요.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거의 헐벗은 복장으로 팬티에 브라만 차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대낮부터 노래를 떠나가라 트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해선

아무런 생각이 없는건지.. 넌더리가 나더군요. 제가 동성애를 싫어하는 걸 떠나서 그건 기본적인 상식에 엇나갔습니다.

분명히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을거고 그렇게 주변에 피해를 주면 본인들을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말해봤자 오히려 여론이

안좋아질거라는 것에 대해선 다들 알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오유에 많다는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만 전 도저히 왜 본인들이 만든 동정여론에 물먹이는 행동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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