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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난 두달 동안 앞뒤에서 총이 날라온다" 토로
게시물ID : sisa_874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웅스웅스
추천 : 8
조회수 : 1863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7/03/24 11:53:09
안 지사는 이날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Again 2002, 광주의 기적’ 행사에서 “저의 대화와 타협을 향한 새로운 민주주의의 비전을 ‘배신했다, 너무 벗어났다’고 말하는 후보의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안희정이 표 한 번 더 얻으려고 우클릭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드에 대한 안보, 외교, 통일 정책에 있어서는 정파를 뛰어넘는 합의를 하자는 것, 여야 초월해서 대통령 마음대로 끌고가는 나라가 아니라 의회와 여야 지도자들과 대통령이 함깨 논의해서 정부도 같이, 국가도 같이 만들어가자는 대연정, 아무리 꼴보기 싫어도 그사람이 주장하는 바를 선의로 받아들여야 대화가 되지 않느냐는 주장, 이 모든 주장이 왜 우클릭인가”라고 반문했다.

안 지사는 “저를, 30년간 민주당에 헌신을 다해온 저 안희정을, 하루 아침에 배신자 만들고 무원칙한 정치판의 정치꾼으로 만든 게 동지들의 우정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지난 두달동안을 밤마다 고통스럽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안 희정 지사는 “저의 지지율이 오르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몹시 싫어한다. 대구경북, 영남에서 사랑받아야할 지지를 안희정이 죄다 가져간다고. 지난 두달동안 앞뒤에서 총이 날라온다. 뒤에서는 너무 나간다고 때리고 앞에서는 수박이라고 때린다, 깎아보면 빨갛다고”라며 “시민 여러분 저 좀 구해달라. 저 이 길 꼭 성공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안 지사는 “저 안희정은 김대중, 노무현의 못 다 이룬 역사를 이어 달릴 것이다. 민주당 내 친노든 동교동이든 이 모든 갈등을 뛰어넘을 것이다. 저는 친문과 비문·반문이라는 갈등도 뛰어넘을 것이다. 저는 또한 식민지, 분단, 독재, 전쟁으로 이어졌던 대한민국 이 모든 생채기로부터, 저놈은 빨갱이다 수구꼴.통이다 분열돼 있는 이 반목마저도 뛰어넘어보겠다 이렇게 선언한다”며 “바로 이게 김대중 정신이었고 광주 정신”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3240003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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