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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뚜xx르 가나봐라..
게시물ID : humordata_1325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되면팔꿈치
추천 : 8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2/27 22:24:30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하겠음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임.. 약 1시간 전쯤 있었던 일.. 


본인은 스물셋 건장한 대한민국 남자임. 


얼마전 군대 전역하고 일때문에 항상 늦은시각 퇴근을 하고있슴 


근데 요즘 매일같이 들르는 곳이 뚜xx르임. 


이틀전쯤 평소처럼 빵집에 들러빵을 고르는데 


옆에 알바트로스 여자가 어디서 많이 본 거같은 사람인거임 


어디서 봤드라? 하고 그냥 빵사서 나옴 


그러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난것이 초등학교 동창. 김모양 


어릴적 허버 이뻣었다는 그 기억하나로 가서 물어봐야지 하고생각을 했음/


근데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임. 


무슨생각 이였는지 오늘 빵을사면서 말을걸었음 


나 : 저기 혹시 지금 많이 바빠요?


여 : 예? 저요? 아... 별로 안바쁜데요. 


나 : 저... 저한테 3분만 시간 내주실수 있어요?


여 : 예? 아.. 뭐 예 . 


나 : 제가 그쪽 몇일전에 봤는데 초등학교 동창같아서요. 혹시 초등학교 어디 나오셨어요?


(대화가 이쯤 진행됬을때 뒤에 있던 다른 알바트로스 여자들은 이미 굿판이 벌어진 상태였음. 


지들끼리 쑥덕쑥덕 대면서 날 힐끔힐끔 보는데 이미 


내가 작업을 건다고 단정짓고 알수없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있었음.)


여 : xx초등학교 나왔는데요. 


나 : 아... 그렇구나.. 초등학교 동창하고 많이 닮아서요. 혹시 본인인가 했네요. 


      저기 근데 제가 그쪽한데 좋은감정 있는데 혹시 전화번호좀 알려줄수 있어요?


(ㅅㅂ 솔찍히 이 말을 뱉기전에 멈췄었어야 한다고 생각을 골백번도 더하지만.. 이미 벌어졌음) 


여 : 아... 저기.. 근데.. 


알바트로스녀의 말은 거기까지였음.. 


그뒤로는 행동으로 모든걸 알게됨. 


슬그머니 카운터 아래쪽에 있던 왼손을 들어서 자기 입쪽으로 손을가져가는 거임. 


그때 내 눈에 들어온건... 


손가락에 걸려있는.......... 커플링.. ㅅㅂ.. 


그리고 그냥 계산 하고 나옴. 






아... 쓰고나니 재미없다. 


아무튼 결론. 


나 이제 울집 앞에 있는 빵집에 못감.. 


나 빵 겁나 좋아하는데.. 


빵집출입 영구정지 먹은느낌임.. 


벌써 다섯번째 번호 따기 실패임.. 


슬슬 멘탈에 금이가기 시작함.. 


나란남자 어떻게 해야됨?.. .


베오베 가면 나란남자 사진 올림. 물론 못갈걸 알기에 그냥 써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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