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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과정 느낀점,,,,처음부터 지켜봐온 입장에서 진짜 감개무량합니다.
게시물ID : sisa_874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mplar
추천 : 2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3/24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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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민주당 경선이 이렇게 흥행하고 민주당 지지율이 50%에 육박하게 된데에는 모든 후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로의 입장에선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으나, 상대방이 없었다면 이렇게 내부적으로 치열한 검증과 정책 경쟁이 어떻게 이루어질수 있었는가 ,,,

이재명 후보는 박근혜 탄핵의 1등 공신이고, 재벌 개혁의 선두주자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민주당내 유일한 사드 반대도 외연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희정 후보는 2002년 노무현 당선의 1등 공신이고, 보수적인 충청도에서 민주당의 지지세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연정과 사드 유지를 통해 샤이보수들의 표마저 잠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정부 내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야당의 대표주자로서 가장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혁신적으로 당을 재정비하여 총선에서 새누리 과반을 저지한 공로가 너무 큽니다. 이쯤되면 대통령 한번 할 정도의 정치적 스펙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성 후보도 중간에서 균형을 잘잡아주신 것 대단한 것 같습니다. 더민주의 풀뿌리같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박근혜도 탄핵되었고, 세월호도 인양되었고, 정말 대선만 이기면 되겠네요. 끝까지 모두 함께 조금만 힘내주시길 !

중간에 싸워더라도 끝에는 함께해야할 동지 아닙니까? ㅎㅎ 

추미애 당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를 믿고 따릅시다. 전 차기는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개돼지라서 그런거 아닙니다. 대통령은 권력을 쟁취하고 이권을 독점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의 길은 고난과 고통의 십자가 형벌과 같은 길이 될것입니다. 누가 대통령이되든 남북갈등은 해결하기 어렵고, 청년취업문제, 부동산, 노인복지, 국민연금, 비정규직문제 풀기 어렵다는 거 잘 압니다. 식물대통령이 되겠지요. 자기가 직접 나서지 않은한 저는 그런 자리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보내기 싫습니다. (유시민, 표창원, 박주민 등등등)

그리고 저랑 가치관에 차이가 있으신 분들,, 반대하시는 건 좋으나 ㅠㅠ 제발 신고만은 ,,, 참아주세요, 전 그냥 댓글 남기는게 하루의 낙이라 ,,,, ㅠㅠ 불쌍하지도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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