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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326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뇌
추천 : 0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20 20:36:17
죽고 싶습니다. 저는 현역 군인이고 100일 남았습니다... 여자친구랑 11월 25일에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공부에 몰두하면서 여자친구를 잊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가끔 생각날때마다 통화하면서 지냈습니다. (2주에 한번정도)   그러던중 5일전에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순간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공부를 그렇게 여자친구를 덮고 있었는데... 그 말을 들은 순간부터 여자친구 생각 밖에 안남니다... 대체넌  2달동안 무엇을 한것이냐? 한번 잡아보지도 못한것이 너무 속상합니다... 진짜 추억이 너무 많습니다... 모든 물건이 여자친구로 연관되서 자꾸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그래도, 빠져주는 것이 예의인것 같아서 행복하게 살아라고 말한후 끊었습니다. 정말 마음속에도 없는 말이었습니다.. 참고 견뎌야 겠구나 생각했는데.. 고통이 너무 큽니다.... 여자친구 한번 잡아보지 못한 내가 ㅄ같이 생각됩니다... 너무 생각나서 다음날 바로 전화 걸었습니다. 그래서 제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다시 사겨보자 이런말이아니라 친구처럼 지내자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현남친이랑 집중하고 싶다고 말을했고 저는 울분이 터져서 죽고싶다고 했더니 걔가 걱정 하면서 왜그러냐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우린이제 남남이야라며 울먹이며 끊었습니다... 너무 고통 스러웠습니다.... 빠져주는 것이 올바른 길인데.... 가야할때를 알고 떠나야 하는데... 속마음은 그게 아니니 ... 너무 가슴이 찢어질꺼 같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니까 보내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죽고 싶다는 말에 아마 여자친구는 걱정했을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정을 떨어트려버려야 겠다고... 작정하고 좀 몹쓸말을 하고 끊었습니다.  그것은 제인생 최고의 후회였습니다... 그 욕짓거리를 한것이 너무 후회가 되서 사과하려고 계속 전화도 해봤지만... 이제 아예 전화기를 꺼놓습니다... 기분이나 풀려고 휴가 나갈려고 새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왜나가냐고 해서 사실대로 얘기하니까 구질구질하게 왜그러냡니다.. 사실 진짜 엄마 아닙니다 새엄마입니다... 너무 기가막혀서 울분이 쏟아져서 야이 미친년아 나 집나갈테니까 찾지마라며 썅욕하고 끊었습니다... 암덩어리 두개를 떠안고 있는거 같습니다.... 진짜 자살은 이럴때 하는거겠구나 느낍니다.... 너무 힘이들어 미치겠씁니다. 가정도 무너지고 ,,, 사랑도 무너지고..... 여자친구는 이미 다른 사랑이 있고.... 욕한것도 사과하고 싶은데... 너무 후회되는 일이 많습니다... 진짜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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