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남징어 인데요 저번주 토요일에 처음 만나고 제가 너무 여자분이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 바로 만나자고 했어요. 그렇게 두번 만나고 주중에는 카톡으로 뭐 별 할말도 없고 그래서 그냥 안부만 묻고? 그정도 카톡만 하다가. 둘다 직장인이라 주중에는 서로 좀 바빠요!
그리고 어제 또 만났고 오늘도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둘이 만나면 별로 이야기 끊기는 것도 없고 죽이 좀 잘 맞는 것 같아요. 어제 같이 영화를 봤는데. 막 갑자기 두근거리고 설레는 거예요. 손도 잡고싶고.
이 여자분이랑 잘 됐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여자라고 생각이 드니까 막 설레서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관계 진척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워졌어요.
이렇게 계속 만나다간 그냥 좋은 오빠 동생이 되버릴 것 같아서(친한 동생의 친구를 소개받음)... 그렇다고 사귀자고 하기에는 오늘해봤자 이제 만난지 일주일, 네번째 보는건데 너무 성급해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