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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에와서 느낀점
게시물ID : freeboard_1326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태의신
추천 : 2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13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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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다가 근 15년만에 한국을 첫 방문했습니다.

너무 많이 변해버린 서울과, 오랜만에 본 많은 한국인들,

그리고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이 다시한번 한국이 이랬었지라고

생각이 들게 해주네요, 미국에서 오래있다보니 다소 생소했던 

한국에 와서 느낀 미국과 다른점을 몇개 적어봐요


1. 별다방 벤티사이즈 커피가 미국에서의 그란데 사이즈다. 

평소 커피를 자주마시는 저는 별다방에서 항상 시키는 사이즈에 커피를 주문했는데 평소보다 작은 컵에 담아주시는 바리스타분을 보고 저 그란데 주문했는데요 라고 말했었죠... 당황해 하시며 이거 그란데 사이즌데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바리스타분의 눈빛이 기억이 납니다.

 
2. 식당에서 계산은 계산대에 나가서 한다.

처음으로 식사를 한곳이 김밥헤븐이었는데, 평상시 미국에서 처럼 계산서 주세요 라고 당당히 이모에게 말했었죠... 이모가 네?? 이러셔서 잘 못알라들으셨구나 해서 다시한번 계산서달라고 했는데 여기 오셔서 계산하시라고 구박을 받았습니다.


3. 팁이 없다 너무 좋다

미국의 팁문화는 많이들 아실거 같아서 여기까지
 

4. 병원방문이 쉽고 빠르고 심지어 싸다

갑자기 아파서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의사분을 보고 주사를 두대맞고 약처방까지 받는데 10분이 안걸렸습니다. 더군다나 보험이 없던 제가 내야했던 비용은 25000원.... 한국에 계신 분들은 25000원이나 들었어? 하시겠지만 보험없이 응급실을 미국에서 갔어야 했다면 수십만원의 돈이 들었을 거거든요. 또 엄청 오래걸리고.... 한 예로 지인의 아들이 팔이 부러져서 응급실을 갔는데 깁스하는데까지 5시간이 걸렸다고 한적이....

 
5. 지하철을 탈때 신발을 벗어야한다.

한국에 오랜만에 간다니 친구들이 지하철을 탈때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해서 장난치지말라고 했었는데... 안벗고 탔다가 한 할아버지한테 엄청 혼났어요. 요즘에 지하철타는데 누가 신발신고 타냐고... 한국 오랜만에 방문하시는분들은 조심하세요. 신발신고 탔다가 엄청 민망했었어요.



아직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새로운점이 더 생기면 더 올려볼게요~ 
출처 나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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