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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솔직히 남녀 키차이 36cm면
게시물ID : gomin_1326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JjY
추천 : 1
조회수 : 399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1/20 22:12:44
방금 키차이 36cm나는 커플끼리 점프하며 뽀뽀하는 동영상을 페북에서 보고 왔는데요
문득 예전에 사귀던 키가 작던 여자애가 떠올라서 내가 만약 저런 여자를 또 만난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고민끝에 글 씁니다. (경우에 따라선 혐주의)
영상에 댓글들보면 여성분들 댓글이 대다수인데, 대부분 부럽다, 설렌다 이런 반응들이 많더라구요.
제 생각엔 글쎄요. 키큰 남자에 대한 환상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남자지만 키가 큰 편에 속하고 (186) 키 큰 여자들을 좋아합니다.
키작은 여성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솔직한 제 감정은 그 댓글들과는 많이 달라서인데요.
이유인 즉슨 정말 길거리 돌아다니면 제가 무슨 사촌동생이랑 놀러온듯이 의식해서 어머머 저기봐봐 이러고 쳐다보는 시선도 싫고 너무 키차이가 나다보니 제가 상대를 어린아이 보듯이 내려보는 자체가 정말 싫습니다. 심할때는 무의식중에 깔보게 된달까요. 압니다. 저도 제가 싫습니다.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그래서인지 키작은 여성분들과의 교류 자체를 의식해서 피하는 경우까지 종종 있구요. 가끔은 제가 키작은 여자를 혐오하나 싶을정도로 자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말하면 누구라도 상처받겠지만서도요. 그래서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지 절대 표현 안하고 삽니다.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취향따라 키가 큰 여자들만 만나야 할까요...
평소에 절대 여성분들께 악감정은 없습니다. 제가 그냥 정신병원에 가야하는 놈인지도 모르고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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