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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다고 하던 애가 사실은 남자친구가 있네요......
게시물ID : love_25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꼬시파
추천 : 2
조회수 : 9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25 2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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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되고 하루종일 가슴이 너무 아픈데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해도 안되서 여기 처음으로 와서 적어봐요....

2년을 넘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정말 제 모든걸 걸어서 잘해줬었습니다. 애도 그런 제가 좋다고 했죠 근데 사귈려고하면 타이밍이 어긋났었습니다.
연락이 끊겼었는데 갑자기 연락을 줬습니다. 너무 좋았죠. 만나서 술 한잔 하자길래 전 망설임 없이 갔습니다.
너무 예뻣습니다. 진짜 심장 터져 죽을 뻔했지만 진짜 꿈만 같았습니다.
그 후에도 몇번 만났는데 계속 저랑 살고 싶다, 너 정말 괜찮은 남자다 너랑 결혼하고 싶다. 그러는 겁니다. 제가'니 남자친구 없어?'라고 하니깐 없다더군요 전 이번엔 정말 사귈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죠
더 확신을 가진 사건은 애랑 술먹고 애가 친구들도 소개해 줬습니다. 근데 그 자리에서 저한테 자꾸 안아달라고하고 뽀뽀해달라고하고 손 잡고 좋아해달라고하고.... 전 '사귀는 것도 아닌데 친구들 앞에서 이러면 안될거 같다'라고 생각해서 그냥 좀 피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안 좋아한다고 삐지는 겁니다. 친구들도 좋아하잖아 근데 왜 피해 빨리 잘해줘라 그러는데 이건 100% 사귈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 날 전 너무 심장이 떨려 손까지 떨리는 상태였죠
근데 오늘 알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남자친구는 대구이고 얜 서울이고 장거리죠.... 장거리라 외로워서 그랬나? 왜 나한테 그런거지..... 그 친구들은 머지? 왜 알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나한테 한 거지.... 애 전화로 전화가 계속 왔을 때 친구들이 남친아냐? 그랬을 때도 자기는 남자친구가 없는데 무슨 남친이냐고 했었으면서.... 너무 슬퍼서 친구랑 술 먹고 울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공부 2장 했네요,...

앤 제가 이 사실을 아는 걸 모릅니다. 제가 월요일에 만나자고 했고 근데 뭐라해야 될지 모르겟습니다. 그남자랑 찍은 사진을 친구를 통해 봤을 땐 와 나쁜년이 아니라 와 저남자 부럽다...가 먼저 생각이 났어요. 어떻게하죠 자살하고 싶은데 뭐라 얘기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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