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있었던 일에 대해 다른사람의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적어요.
연애와 결혼까지 포함한다면 5년정도 만났네요.
5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친하게 지내게된 사람들이있어요.
같이 문화센터수업을 들으면서 알게된 사람이었고
그중에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5~6명 무리지어서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커플모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되어서 반가웠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중 한언니가 자기집에 초대를 하게됬어요.
그래서 함께 모임을 하는 사람끼리모여서 부어라 마셔라~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는 술에 취해 먼저 잠이들었고..
새벽 5시쯤에 깨어났는데
그 모임을 주최했던 언니랑 저희 신랑이 안보이더라구요..
그 뒤로는 뭐.... 상상하시는 그대로 인거 같아요.
너무 놀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다른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지 그냥
여기저기 방에 한사람씩 누워있고
그냥 조용히 불을 켰어요.
아마 그사람도 제가 알았다고 느꼈을꺼예요..
저는 바로 집으로 왔어요.
근데 따라 올줄알았거든요? 근데 집에 안오더라구요.
한시간 정도 있다가 전화한통오고 그 뒤로 연락도 없더라구요..
그러더니 집에 와서 하는 말이 익숙해져서 내가 그냥 익숙해져서
호기심이 생기더래요
절대 잠자리는 없었다고 말하는데
그러면서 술김에 그냥 한번은 괜찮다고 생각했대요..
뭐라고 말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길로 엄마집에 와서 지내고 있어요.
하... 이래서 이혼을 사람들이 하는 건가보다 싶내요...
만약 만약 우리가 헤어지게 된다면.... 웃으면서 애기하기도 했는데
정말 이런일이 생길줄을 몰랐어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