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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경’ 룸살롱 마담(?)...설민석의 변명이 미흡한 이유!
게시물ID : sisa_875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슨바늘
추천 : 1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6 1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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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스타 강사인 설민석 씨가 1919년 3·1 운동 '민족대표 33인'을 폄훼하면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기념사업추진위. 상임대표 박남수)는 지난 24일 공개질의서 등을 통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설민석씨의 강의 내용을 지적하면서 ▲태화관은 ‘최초의 룸살롱’인가? ▲손병희 선생 및 부인인 주옥경의 호칭과 명예훼손 ▲민족대표 대부분이 변절했다 ▲민족대표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평가를 각각 따져물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남수 상임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설민석 씨의 강의가 갖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았다. 인터뷰는 25일과 26일 이메일 인터뷰와 전화 보충취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3.1 독립선언서. 독립기념관 소장자료 사진집 이미지 캡처    
 
 
-설민석 씨의 어떤 강의가 문제가 되고 있는 건가?
“설민석 씨는 그동안 여러 매체와 강의를 통해 흥미로운 시각과 다양한 표현을 통해 역사를 친근하게 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설민석 씨의 강의 영상 ‘설민석의 십장생 한국사’(2015.3.1.)‘과 단행본 ‘무도 한국사 특강 초판본’의 내용을 접하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속에는 역사 해석의 영역을 넘어서는 오류와, 당사자는 물론 그분의 후손이나 후학에게 모욕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민족대표 33인의 역할에 대한 설민석 씨 본인의 해석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허위사실과 억측을 동원하여 강변한 것은 본인이 주장하는 의도와는 달리 3.1운동의 의의 전체를 희석시키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건국의 초석이 되었던 3.1운동 정신을 왜곡하는 데로 나아간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설민석 씨는 자신의 강의 내용에 대해 사과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문제제기를 하였고, 특히 33인 유족회를 비롯한 후손들의 강력한 항의에 대하여 설민석 씨는 16일자로 본인의 입장과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제 의도와는 다르게 사건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유족 분들께 상처가 될 만한 지나친 표현이 있었다는 꾸지람은 달게 받겠다. 저 때문에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지나친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허위사실의 적시를 통해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에 대한 본인의 논지를 정당화하고자 한 서술(강의) 방법론에 대한 분명한 ‘정정’과 명확한 사과를 필요로 하는 사안이다. 이미 발표한 입장문 정도로는 결코 설민석 씨로 인하여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입은 후손과 후학들이 납득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3.1운동이라는 민족의 기념비적 역사의 정당한 평가와 계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문기사 보기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101157&section=sc5&section2=
 
출처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101157&section=sc5&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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