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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에 갔다가 색다른 일을 경험했습니다
게시물ID : mabinogi_132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물리학
추천 : 13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0/05 00:32:00
※ 내용이 조금 길어요, 차근차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이르리스와 엘시의 회차때문에 머리속이 복잡해질즈음
[○○채널 도서관에서 연주회가 있습니다]라는 집결의뿔피리가 불리더군요.
연주회가는게 오랜만이기도 했고 귀호강도 할겸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마침 그곳에서 항상 알고 지내는 지인분들도 만나서 더욱 기뻤구요.


훌륭한 연주가 이어지고 연주회가 무르익을 시점
제 귀를 자극하는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모니터가 보라색빛으로 번쩍번쩍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니터 혹은 그래픽카드의 이상으로 인해 생긴 문제인가 싶었지만
주변분들이 말씀하시는걸 보니 연주회를 찾아와 매번 테러를 하며 분탕질을 하는 인간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연주회는 잠시 중단됐고 저는 잠시 재접을 하겠다고 지인분께 말씀드린 뒤 마비노기를 종료했습니다.
마침 틈만나면 나타나는 핵쉴드오류 창이 또 뜨길레 연주중간에 오류때문에 안튕겨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마비를 재실행하고 들어가고난 뒤 주최자분의 농장에 한명한명씩 입장신청을 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때 지인분이 말씀하시길 어떤 사람이 절 테러범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입장신청을 해도 들어가지 못했고, 전 그저 재접을 했을 뿐인데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습니다.
다행히 먼저 들어가신 지인분이 아는사람이고 테러범이 아니니 입장을 허가해달라고 얘기해주셔서
뒤늦게 농장에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농장에서 연주회가 열리고 연주가 무르익을 시점
또 한번 제 눈을 자극하는 보라색빛과 함께 연주를 방해하는 물풍선이 보였습니다.
연주를 방해하는 테러범이 또 들어온것이지요.
농장주인분께서는 테러범을 색출하셨다며 특정캐릭을 언급하셨고
농장에서 도서관으로 나간 뒤 그 특정캐릭의 지인이라 칭했던 또 다른 분을 색출해 내셨습니다.


마침 지인분들과 대화 중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긴게 테러범같이 생겼어요]라던지, [지향이 리블계열이라서 그래요], [길드가 없으셔서 오해받으신게 아닐까요]
등 등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셔서 모니터밖에서 한참동안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이냐, 라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당시 제 캐릭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7.png

(클릭하면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 여담 : 전체화면을 해두고 스샷을 찍으니 더 좋네요)


째진 눈과 자신만만해보이는 입, 정리안된 머리와 남전교까지 ... 딱 봐도 불량해보이는 컨셉입니다.
본의 아니게 테러범으로 의심을 받게되서 제 지향이나 캐릭컨셉을 바꿀까 순간 고민하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덕분에 색다른 경험도 해보고 지인들과 웃고떠들 수 있는 이야기가 늘어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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