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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5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예보★
추천 : 2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27 00:24:45
나이 26살에 처음으로 제대로 사귄 남자친구..
한두번 썸이나 연애단계까진 갔었으나
사랑이 뭔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사랑사랑 거리는 사람들 유치해보였고
남녀간의 사랑이 대수야? 했지만
지금의 내 남자친구를 저는 너무 사랑합니다 ㅠㅠ
어제 품에 안겨있었는데 이유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 남자 나를 떠나지 않았으면 ㅠㅠ
일년후 롱디가 예견되어 있어서인지 그 상상만 하면 눈물이 절로 나네요.. 슬픈 사랑이야기를 들어도 영화를 보아도 그러려니~
그렇게 마음이 철로 만들어진 틴맨인가 했는데
저도 사랑을 하니 왜 그리 사람들이 사랑에 눈물 흘리고 목매어했는지 ㅠㅠ 알것 같아요 흐어어어엉
오빠가 아프지 않고 언제니 지금처럼 따뜻한 손과 눈빛으로 내 곁에 있어줬음 좋겟어요 ㅠㅠ 아 또 눈물이.. ㅠㅠ
정말 사랑은 예상치 못한 그 순간에 그렇게 찾아오나봐요
잘생긴 울오빠가 보고싶네요 ㅠㅠ
영원히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았으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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