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 이주전 길을 떠돌던 포메리안 숫컷(3-4살 추정)을 보호중인데요..(제가 돌콩이라 이름 지었어요)

여러 사이트에 주인찾는다는 글도 올려 보았지만 연락이 없어서 제가 키우는 중이예요..

주인이 안 나타나면 제가 보듬어야겠다 생각했었고..

설사와 피부가 안좋아 병원다니며 치료하였고요..

다음주 월요일 중성화수술 예약중입니다.

 

그런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제가 못키울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여기에 글올려요..

저희집에 이 포메 말고도 두마리가 더 있는데... 그중 말티가... 아주 예민한 놈이예요..

제가 한번 혼내면 일주일간 저를 피할 정도로 까탈스러운...

지금 이 녀석이 식음을 전폐하고 숨을 헥헥거리고 자꾸 구석으로 가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이유가 없어요..ㅠㅠ

아무리 보아도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은데..

저러다 큰일날것 같아서 ㅠㅠ

 

돌콩이는 아주아주 착해요....

24시간 제 발밑을 따라다니고요... 애교도 많아요..

순해서 다른 강아지하고도 먼저 싸움거는 일도 없고요....

 

사랑으로 키워주실분 안 계시나요??

정말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 가서 이쁨받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좋으신 분들의 댓글 기다릴께요..

 

그리고 제가 사진 올리는 방법은 몰라서... 올려 본적도 없고요..

연한 갈색에 아주 예쁜 포메리안 생각하심 되요..

그리고... 외모도 예쁘지만 성격은 더더욱 예뻐요..

 

그리고 지역은 울산 동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