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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형제에게
게시물ID : freeboard_1326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zro
추천 : 2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16 0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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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콜로세움 예상 글을 작성함에 앞서 나는 적어도 나의 모자람을 인지하고 내가 정의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왜냐하면 나는 불완전한 인간의 후손으로 과학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완벽하지 않은 인간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박하는 글이 올라올 경우 언제든지 그 반박에 대해 고려할 것을 맹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는 삶을 선택한 자 들을 기독교 인이라 칭할 때. 나는 기독교인 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한국 기독교 사람들의 문제를 조금 알 것 같다.

 그들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들이 지배자의 위치에 오르는 것 이지 상황을 바꾸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들은 남들의 고통에 신경쓰지 않고 그들 자신의 행동 양상도 바뀌지 않으며 그로 인해 많은 나라들이 변화가 없다.

 그리고 한국인의 특성 인 것 인지 나는 잘 모르겠으나 그들은 깨닫지도 못 한 하나님을 알겠다고 하는 교만함을 저지른다.
 이들은 성경을 읽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 만 고른 뒤에 그것을 행하면서 신의 뜻을 행한다고 믿는다.

 그들은 전도를 함에도 예수를 닮지 않는다.
 예수가 사람들을 지옥에 간다고 협박하며 끌고 다니려 하지는 않았다.
 예수를 비롯한 많은 성인들이 그들의 팔로워를 얻은 방식은 동서고금 하나이다.
 직접 보이는 모범이 그것 이다.
 좀 특별한 점이 있다면 예수는 사회의 낮은 곳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부, 멸시받는 세리, 등등에게 자비와 사랑으로 그들이 자신처럼 사회의 낮은 곳으로 가 그의 이름으로 변화를 가져다 주기를 원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받은 사랑을 남에게도 배풀게 되기를 원하였다.
 마치 우리가 그리스도 인 이라고 불림을 받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우리가 부모로 부터 받은 사랑을 자식에게 전하듯 사랑을 전하기 때문이다.

 이 '헬 조선' 에 곳곳에 도움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예수는 끝까지 그들 편에 서다 십자가 형을 선고받아 고통을 겪다 사망, 그리고 부활한다.

 몇몇 인간은 이것을 보고 우리가 죽음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음에도 뭐가 무서워서인지 기득권의 층에 서서 예수의 이름을 팔아 그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저지른다. 이것이 말세에 나타난다는 적 그리스도가 아니면 무엇인가.

 기독교 인들은 믿음을 깨닫는 순간 선택을 받았다는 자각을 한다.
 믿음은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 이다.
 그것은 노력한 만큼 강인한 것을 얻게 된다.
 만약 자신의 행동을 성경에 비추지 않은 가짜 믿음, 쉽게 얻은 모래성 같은 믿음을 가지고 나댈 경우엔 유다와 같은 최후를 맞이할 것 이다.

 망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해 보니 선택받은 유대민족이 병신짓거리로 나라가 쪼개지고 기득권의 타락으로 망해먹는 많은 이야기들이 생각나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로 소돔과 고모라를 꼽을 수 있겠다.
 몇몇은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 배경을 동성애로 꼽기도 한다.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를 내가 보기엔 오히려 성폭행에 관해서 무관심한 사회에서 더 문제를 보이고 있다.
 여행자를 등짝 보려는 것을 그냥 두는 신안 같은 곳 아닌가? (신나게 소금기둥이 되었다는 것은 덤)
 의인이 10명도 안되어 쳐 망한 한심한 동네가 대한민국에 있다.

 기독교 인은 예수의 뜻에 따라 기득권으로 부터 약자들을 이해하고 보호하여야 함에도 사회적으로 아무 활동도 하지 않는다.
 뭐 기껏 해야 서로 교회끼리 몸집 불리려는 것 정도의 노력만 하는 것 같다.
 또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할 리더 위치 사람들중 몇몇은 한국 사회가 어떻게 변하든 하나님의 신도를 자신의 신도로 보고 돈을 뜯어내려 혈안이 되어있다.

 이슬람과의 기독교의 차이는 예수에 있다고 본다.
 동성애를 돌로 쳐 죽이려는 근본 주의자들은 예수가 돌에 맞아 죽기 전 여인에게 어떻게 하였는지 생각하여 보기를 바란다.
 한쪽 뺨을 맞았을 때 어떻게 행동하였는지 생각하여 보기를 바란다.

 나는 한국 사회에 서로 서로 쉬쉬 하는 조용함을 알고있다.
 그들은 포커로 치면 블러핑을 하는 중이며 그들은 그들의 무지가 드러날까 부정한 돈들이 드러날까 걱정하며 가장 기초적인 문제에 대해 쉬쉬하고 있으며 전지 전능한 신을 믿음에도 그 신이 만든 세상을 더럽히는 자들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다.
 어린 아이들이 세상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질문 하나에도 대처할 지혜가 없다.
 그러기에 그들은 예수가 어린 아이들을 대하듯 대하지 못 하고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그들을 대한다.
 군부 정권이랑 다를바 없는 병12신 짓 인 것 이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가만히 있는 가짜 놈들은 필요없다.

 한국 기독교는 옛날 카톨릭 보다 심한 병맛 집단임이 분명 하다.
 내년이면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더라.
 한국 기독교가 옛날처럼 사회의 민중의 낮은 곳으로 내려가 대한민국을 받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신을 못 믿겠다 싶으면 그냥 접으면 된다.
 신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 이라고 하셨고 그리고 돌아온 탕자도 반겨주신다 하였다.
 나는 그냥 못 믿겠다 싶으면 포기했었다. 
 또 믿어도 믿기 전 까지 삶과 변화가 없다면 믿는다고 자부하는 것은 안된다고 알려주고 싶다.

 지금은 내가 부족한 존재임을 인지하고 내 위에 차원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냥 믿기로 한 것 이다.
 한국 사회가 북유럽 처럼 살기 좋아지는 것을 꿈꾸듯, 내 표 하나가 정치에 영향을 준다고 믿듯 뭐 좀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기 어려워서 믿기로 한 것 이다.
출처 사실 성경에 이미 대충 다 있는 내용.
초기 교회가 세워질 무렵 바울의 편지들에 나타난 경고와 별 다를게 없는 듯.
다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뭔가 좀 다르겠죠.
저는 신학 전공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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