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제가 글을 쓰고 나면 경기에 이기더라구요..ㅋ
(경기에 진 다음날에 글을 올렸는 데, 올리고 나면 승리)
뭐 저땜에 이길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생긴거 같아서
이렇게 또 키보드를 잡아봅니다.
앞선 네번의 경기..우리 롯데 선수들 매우 잘 싸웠습니다.
선발이 잘 버텨주고, 홈런 몇 방 나오면 이기는 전형적인 패턴의 경기들이었죠.
반면 상대 선발이 잘 버티고 불펜싸움으로 넘어가면 경기를 넘겨주는 것도
전형적이었구요.
앞선 네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 게...참 롯데도 많이 강해졌습니다.
4년 연속 가을 야구도 경험하고, 선수들 스스로 경기를 잡아나가는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롯데도 명실상부한 강팀입니다!
경기 내용 프리뷰해봐야 뭐 도움되는 것 있겠습니까??
야구 모르는 건데요..ㅋ
다만 구도 부산에서 12년 만에 코리안 시리즈 진출을 원하는 부산팬들의
열망을 더 이상 선수들이 외면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들을 믿고, 열심히 응원해보렵니다!
짤방은 올 시즌 최고 훈남 신인! 동성고 다르빗슈에서 롯데의 꼬르빗슈가 될
롯데 신인 김원중 선수 입니다. 오늘 시구한다는 데, 선배들의 멋진 경기보고
꼴부심 충만해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