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 하고 같이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읽기에는 분명히 길고 장황한 내용인데...
학교에서 주는 권장도서 목록에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책제목이랑 같은 단편이었습니다.
이건 뭐 무슨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약간 교훈적인 것 같고 이야기가 그래도 이뻐서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편 부터는 이건 --;; 내용이 정말 뭘 말하는건지도 모르겟고,
오타가 --;;;
곗날을 갯날이라고....
에휴...
내돈 주고 샀으면 정말 아까울뻔.... ㅎㄷㄷ
아들이 첫편만 읽고 마는데, 다른 책 같으면 다 읽어봐 하겠던데,
이책은 --;; 내용도 제가 몇편을 더 읽어봤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이런걸 내는 사람이나 추천하는 사람이나,
추천자도 안 읽어봤으리라 확신합니다. --;;;;
내가 동화책 써야겠단...
근데 내가 쓰면 19금 아니면 15금 폭력물 --;;;
젠장... 쿠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