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인애플을 정말 좋아해서
거의 이틀에 한통꼴로 먹어요
뭐든 많이 먹는건 좋지 않겠지만..
땡기는 시즌이 있어서.. 이때나 이렇게 먹지
또 안그런 시즌엔 입에도 안대거든요
파인애플 사놓고 후숙하는게 귀찮아서
적당히 주황빛 도는 파인애플 골라온 담에
바로 잘라서 먹는 편인데요
이 날도 주황빛 도는 파인애플 잘라서
냉장보관 한 뒤차갑게 한 입베는데
너무 비린거에요;;;;
(파인애플만 담는 용기에 담았기 때문에 용기 문제는 아닌듯..)
진짜 생선을 생각케 하는 비린느낌이었어요 한 입 베는데
바로 뱉고 그 후로 트라우마 생겨서..ㅜㅜ
다른 파인애플 먹으려고 사왔는데 자르지도 못하겠네요
너무 오래되서 썩어서 그런걸까요?
색깔도 짙어지고 되게 말랑말랑했거든요 (<-이때를 가장 좋아해요 달아서)
아..증말 먹고싶은데 또 비린까봐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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