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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문?주의자?들은 패권조직을 이야기 할까?
게시물ID : sisa_877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gentain
추천 : 0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8 17:04:56
안희정-지지자들을 제어해 달라.
이종걸-문재인 압승은 조직 동원한 결과.

...

트윗에 한 번 적은 적이 있지만...이러한 발언의 저변에는 그놈의 친노친문패권세력이라는 이제는 실체라도 좀 밝히고 들먹였으면 좋겠다는 개념이 깔려 있습니다.

비단 위의 두명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인사들은 물론 새누리도 질리지도 않고 하는 말이죠.

물론 실체는 여전히 들어나지 않았죠.

이들을 이해하려면 저들의 시대를 알아야 합니다.
저들의 시대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군부독제세력은 물론 민주화운동세력까지 모두 조직을 이루어 행동했습니다. 특히나 80~90시대 민주화 운동권은 이 조직을 이용해 민주화를 이루었죠.
당연합니다. 이들은 반역전범과 독재부역자들에게 위협받는 위치에 있었고, 시작 전에 세를 모으고 은밀하게 행동해야 하는...

이사람들에게 정치적 행동은 지도부에 의한 집단의 조직화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줄세우기, 계파모임 등등등.

더군다나 스마트폰이라는 상시 몸에 지니고 다니는 기기로 실시간양방향소통이 이루어지며, SNS를 이용해 컨텐츠의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기능하는 개인이라는 개념도 없었죠. 촛불의 배후를 들먹이는 새누리놈팽이들의 말은 폄하의 의미만 있는 건 아닐겁니다.

슬픈건 상대적으로 젊은 정치인인 안희정 지사도 여기에 매몰되어 있다는 거지만ㅠㅠ

그럼 문재인 지지자들은 뭘 까요.
이 사람들은(저도 포함) 철저한 개인입니다. 각자 목소리를 내고, 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저마다의 행동을 하죠. 이런 개인들이 시민으로 권리를 자각하고 깨어나 하나의 이상을 향해 조직적인 행동을 합니다. 이것이 대규모로 일어난게 촛불입니다.
국가라는 기계가 작동하기위해 주어진 자리를 이탈하면 안되는 부품으로 국민을 바라보는 새누리놈패이들은 이해하지 못 하는게 당연합니다. 이런 부품들이 조직하는 지도자도 없이 각자가 개인으로 남아서, 개인을 유지한 상태로 모인다는 건 기적이거든요.

문재인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문재인님의 당대표로 고생할 때 SNS상에 쉴드를 치려고 모인 사람들은 "저건 옳지 않다. 안쓰럽다. 시민들에 의해 원하지도 않는 정치판에서 저렇게 당하다니 도와야한다. 노무현님처럼 잃을 수는 없다."같이 각종 이유로 모입니다. 이것이 가능했던건 선한 의지가 기능했기 때문일 겁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탄핵정국에서 꾸준히 출석하시는 모습에서, 탄핵이 확실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 토론은 안된다는 발언에, 함께 단식하고, 같이 가는 모습에 감화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두가 공감할 선한 의지로 모여 하나의 행동을 보이는 거죠.

이게 저들에게는 지도부의 조직화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기에 세력이라던가를 들먹이는 거겠죠.

실상 노무현대통령님이 말씀하신 "시민"이 비로소 자신을 자각한 결과가 아닐까요? 이런 새로운 흐름에 구시대?의 관점을 적용한 결과일겁니다...

아마???
출처 몇가지책과 머릿속 상상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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