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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서 역전 전략이 안 먹히는 이유
게시물ID : sisa_877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c
추천 : 5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8 17:17:19


원래도 그렇지만 이번 대선은 ㄹㅎ와 수구의 무능에 
진저리 치는 사람들의 열망이 새로운 대안을 찾는 선거입니다.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청렴하고 개혁적인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 
수구 부역세력을 제외하고 기득권의 반발을 물리치고 개혁을 이룰
가장 "유능"한 사람을 찾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문재인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건 
준비된 후보의 이미지와 청렴함, 두 가지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죠. 
청산의 걸림돌이 될 부패가 없는 후보, 동시에 유능한 후보. 
그래서 무엇을 해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유권자의 마음에 딱 맞는 후보가 이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전략이 바로 결선투표입니다. 
내가 문재인보다는 못하지만
제도를 이용해서 역전을 노리겠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 전략이 자신의 무능을 전제한다는 겁니다. 

문재인의 지지율은 내가 절대 못 넘으니
나의 자산과 능력 외의 것을 이용하겠다는 겁니다. 
즉 나는 문재인보다 무능합니다 라고 당당히 어필하고 있는 셈이죠. 
당연히 문재인이라는 유능하고 청렴한 후보를 두고
유권자들의 마음이 움직일 리 없습니다. 

유능한 후보 대신 무능한 후보를 찾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선 전략은 그래서 반드시 필패입니다. 
한 사람을 막고 견제하기 위한 결선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결선 역전 전략이 자신의 무능함을 말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교만과 자만, 그리고 한 사람에 대한 악의로 가득찬 사람 뿐입니다. 

그러니 애초에 결선 전략은 성립이 안 되는 전략입니다. 
자신의 무능을 그러내고 상대방의 유능을 홍보해주기 때문입니다. 
똑똑한 유권자는 유능한 후보에게 모입니다. 


그래서 손가락 대장에게 가장 좋은 전략은 
철저히 준비된 공약과 컨텐츠로 자신에게 과반을 몰아달라는 겁니다. 
물론 문재인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하고 치밀해야 합니다. 
그것이 안 되면 싸움을 걸면 안 되죠. 
차라리 차차기를 바라보며 긴 호흡으로 가고 
유권자들에게 또 다른 유능의 아이콘으로 남았어야 합니다. 
결국 이재명은 이제 완전히 아웃입니다. 
스스로 무능한 정치인임을 자인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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