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에서 제작한 카드게임으로써 현재로써는 PC에서만 즐기실수 있습니다. 단 올해 하반기까지 아이패드 버전을 개발한다고 하며 점차 안드로이드나 아이폰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밀아를 먼저 접하였고 그것을 열심히 하였기에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하스스톤이 비교가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스타일상의 측면으로써 밀아는 배수카드나 카드의 공체합 즉 cp가 높은 카드가 좋은카드이며 그것을 가질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보여집니다. 주된 컨텐츠도 이러한 카드를 이용한 요정(강적)잡기이지요. 물론 다른 컨텐츠로 콜로세움이 있지만 이것도 역시나

카드 공체합이 얼마나 뛰어나냐에 주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좀더 가미를 하자면 콜로나 요정잡기등에서 콤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스스톤은 카드의 공체합 보다는 카드간의 연계나 상성 등을 통해서 대결을 하는 구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저는 장기나 바둑, 체스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다만 룰을 모르면 초기 장벽이 높았던 체스 바둑보다는 훨씬 더 쉽고 재미나게 시작을 할 수 있고 적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깊이 들어가면 굉장히 깊이 파볼수도 있는 것이 이러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저는 밀아를 초기 3개월을 무과금으로했었고 그 뒤 나머지 9개월을 과금유져로 보냈기에 어느정도는 무과금유져의 입장과

과금유져의 입장 둘다 이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제가 보기에 똑같은 부분 유료지만 하스스톤은 밀아에 비해서는 참 양심적인

과금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금을 할수 있는 컨텐츠는 딱 2개인데 투기장 입장료와 카드팩 구입을 과금을 통해서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과금은 이 시스템을 못 이용하느냐라고 하신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날마다 지급되는 퀘스트와 대전 승리를 통해서 버는 게임내 골드를 통해 

투기장이든 카드팩이든지 이용할수 있으며 모든 카드는 제작을 통해서 만들수 있기에 무과금도 노력만한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 직업 괜찮은 덱을 구성할수 있습니다. 제말이 과장이 아닌 이유는 현재 등급전이 도입된지 두번쨰 시즌인데 바로 첫번째 시즌에 첫 전설(최고등급) 유져는 무과금 유져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열린 인벤 히트 대회에서 우승한 유져도 무과금 유져였습니다. 밀아로 치자면 랭킹전이나 콜로세움에서 인100을 무과금유져가 한거나 다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밀아유져는 시간을 꾸준히 들이더라도 결국은 과금유져와의 갭이 꽤 크다고 봅니다만 하스스톤은 시간을 들임에 따라 그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중요한것은 결국 실력이 되지요.

그럼 과금을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하실수도 있는데 과금을 하면 덱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많이 편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일단 카드를 많이 뽑으니

그 카드로 여러가지 덱을 해볼수가 있겠지요. 그리고 무과금이라면 그러한 덱을 카드를 얻거나 제작을해서 얻어야 되니 시간이 걸리지만

그 시간을 과금을 하면 줄일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밀아의 키라같은 황금카드가 존재하고 있고(성능차이는 없습니다만 눈에 보이는 게 좀더 화려합니다) 더불어서 밀아에 비해서는 과금만족도가 높은편에 속합니다. 약 5만원 정도 과금을 하면 어느정도의 기본덱들을 구성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10만원 정도를 한다면 꽤나 풍족하게 이런 저런 덱을 구성해볼수가 있습니다. 즉 5만원에 카드팩을 40개를 주는데 이게 총 200장입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가장 최상위 카드인 전설 등급이 2장정도 포함되어 있구요. 뭐 이러한 점은 직접해보시면서 겪어보시면 더 와닿으실겁니다.

이런 저런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하스스톤은 재미있습니다.

어제부터 오픈베타를 시작하여서 이렇게 글을 남기오니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즐밀아 하시고 배수카드 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