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카페에서 일하면서 겪은 별별손님들
게시물ID : cook_132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혜밍웨이
추천 : 11
조회수 : 1245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5/01/07 13:01:59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하는 여징어입니당..
 
굉장히 많이 있는데
 
막상 쓰려니 기억이 나지않아...음슴체..
 
 
 
1. 만취형..
 
평일 오전 만취된 남자손님 네명이 들어왔음
 
음료나간지 오분도 안되서 아메리카노 네잔중 세잔을 쇼파,테이블에 촤르륵 쏟았음..
알바생하고 둘이 겁나 닦고있는데
 
아까부터 제일 만취했던 손님 한명이 안보이는거였음
갑자기 등줄기가 서늘해지면서 얼른 화장실로 올라갔음..
(세면대에 오바이트했던 손님 트라우마..)
 
다행히 화장실은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이상은 창고에서 일어났음...
 
알수없는 물이 흥건한 창고바닥과.. 자재박스들이 막 젖어있었음..............
 
내평생처음으로 남의오줌닦아봄
 
 
 
 
 
2. 의처증형
 
이거는 점장님썰인데.. 가게앞에 주차한거좀빼달라고
전화를했음.
 
여자가 받으셨는데 가게 손님이셨음..
 
점장님이 차좀빼주실냐 했더니 남자친구?남편?분이 화장실갔다가 나오시면서
당신 누군데 내여자한테 말거냐고 따짐.
.
주차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는데도 안들음
 
점장님 어깨밀치면서 따지다가 때림ㅋ
경찰부름ㅋ
 
 
 
 
 
3. 듣도보도못한손님
 
사무실에는 씨씨티비 모니터가있음
전화받느라 사무실에 있었음
 
통화하면서 그냥 무심코 모니터를 보는데...
??????????????
 
 
서비스테이블에 올려놓은 물통을.....
어떤 남자손님이
 
입을 대고 마시는거임............
와.................나................
정말 이 장면을 보는데 소름돋았음....
 
그러고 아무렇지않게 자기여친있는 의자로 돌아갔음....
정말 듣도보도못한유형의손님임..
 
 
 
 
4. 듣도보도못한손님2
 
20대초반커플과친구한명이 왔음
남자분이 가위좀빌려달라하길래, 보통 뭐 한약같은거 뜯으려고 빌려가시기도 함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드림
 
근데 갑자기 매장내 비치된 전신거울쪽에 가더니
앞머리를 자르심ㅋㅋㅋ
 
그러더니 구렛나루도 자르고
뒷머리도 쵹쵹 자름ㅋㅋㅋㅋㅋㅋ
여친과 그녀의 친구는 여기좀더자르라며 봐줌ㅋㅋㅋㅋㅋ
 
 
아.... 바닥은 이미 머리카락으로 흩날리고....
 
 
 
 
정말 이외에 멘붕오게하는 손님들 정말정말 많음ㅋㅋㅋ
 
아근뎅....
어떻게 끝내는지 모르게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