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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됐다의 의미와.. 좆이란 무엇이냐?
게시물ID : humorstory_132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10
조회수 : 72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2/07 18:10:35
안녕하세요.. 언제나 진지한 리플을 달고 있는 꿈꾸는식물 입니다.
우선 욕설로 시작해서 거부감을 느끼게 한점 사과 드립니다.
어쩌면 다들 알고 계실 상식일 수 있지만,
다시한번 욕에 대해 생각해볼까 하고 글을 올립니다.
또한, 아주 어린 초딩학생까지도 이런 단어를 쓰고 있슴에 이 글을 큰 부담없이 씁니다.

흔히... 욕을 할때
"좆같네" , "좆됐다" , "이런 좆만한게..." 등등....
이런 욕설을 많이 씁니다.

대부분이 아시다 시피, 좆이란 남자의 성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사람들이 자지,보지 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과학교사 장하나의 강의와
아우성의 구성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니,
보지,자지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쓰지 않는것도 그다지 바람직하진 않다고 합니다.
이렇게 글은 쓰지만 저역시 그런말을 욕할때 외에 자연스럽게 쓰진 못했습니다. ^^;
보통은 "거시기..." , "밑에꺼..."라는 용어를 쓰곤하며,
그렇게 말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알아듣죠.

어쨌든 좆이란 남자의 성기를 말하는게 맞는데,
왜 하필 좆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할까? 남자 성기를 뜻하는 표준어 "자지"를 사용하지 않고?

우선 남자의 "자지"는 여러가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흔히 "고추"라고 불리죠. 생김새가 고추와 비슷하기도 하고...
가끔 어떤사람은 "번데기"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다 성년이 되어도 "자지"라는 말보다 "성기"라는 말이 더 많이 쓰입니다.
여자의 보지는 두가지 기능이 각각 분리되어 있는 반면,
남자의 자지는 두가지 기능이 하나의 구멍으로 해결 됩니다.
즉, 몸속의 수분,노폐물을 분비하는 요도와,
2세의 생산과, 삶을 영위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성욕의 분출구...
이렇게 두가지를 한꺼번에 사용하죠.
이 두가지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하는것을 "자지"라고 부르죠.

그런데... 이렇게 잘 사용하다가,
나이가 들거나 아니면 사고나 질병등으로 인해 젊어서 고자가 된사람은
정액이 분출되지 않고 오줌만 분출됩니다.
남자의 성기는 뼈가 없고 수많은 말초신경과 핏줄이 자극되어 발기 됩니다.
늙게 되면 심장 등의 기관들의 퇴화로 인해 말초핏줄에는 더이상 핏줄이 전달되지 못하여,

손발 즉,심장에서 먼곳은 저리기 시작하고,
급기야 자지도 원활하지 못하여 발기가 되지 않습니다.

발기가 되지 않으니, 자지의 크기는 항상 작게 되고...
남자는 발기가 되지 않으면 상당히 서글퍼 합니다.


그래서...

"좆만하다" 는 발기가 되지 않을정도로 작다라는 뜻,
"좆같네" 는 발기가 되지 않을 만큼 상황이 안좋다.. 라는 뜻,
"좆됐다"라는 말도 비슷한 뜻입니다.

결국 남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안좋은 상황을 말하는거죠.
우리 이 말의 뜻을 알고.... 함부러 이말을 쓰지 맙시다.
다 아는 사실을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짧게 하나를 덧붙이면
"제기랄"이라는 욕은
오랑캐들이 모계사회였는데, 그것을 옛날 고려인들은 잘 모르고,
자신의 어머니와 성관계를 하는걸로 인식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랑캐를 "제 어미랑 할 놈"이라고 낮춰 불렀고,
그게 줄여져서 제기랄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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