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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봤던 트롤러 중에 신박한 녀석들을 꼽아보죠
게시물ID : cyphers_132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펀치킹
추천 : 10
조회수 : 73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3/03 17:22:56
3위 컨셉 일치 제레온

매칭됐을때부터 미친거처럼 흐헤헤 흐헤헿 프히히

웃어대는게 심상치 않았는데, 플레이가 정말 제레온의 정신분열 컨셉에 일치하도록 하더군요..

립에게 레퀴엠 꼳기
벽에 막히니까 와리가리하면서 부들부들 떠는 듯이
보이게 하기
계속 웃음 흘리기...

레퀴엠으로 번지하기...  

잊지 않겠다 ㅂㄷㅂㄷ
 
 2위 숟가락 살인마 아이작 
게임 내내 한마디도 안하고
게임 내에서 오직 평타랑 스페기만 쓰더라구요..
나중에 구석에 원딜 가두고선 평타로 딱밤
딱콩딱콩딱콩...

적 원딜: 죽... 여...줘 ㅜ

 

 1위 쌈바맨 카를로스

적 타워 위에 윈드러너로 올라가서
춤 추면서 대사창에다가 쌈바의 매력을 불러재낀녀석.. 

하도 흥겹게 불러서 머릿속에 자동재생이...
 웃긴게 적군은 또 그걸 재밌다고 가가지고
같이 춤춰주더라고요.

이 정신나간놈잌ㅋㅋㅋ 적팀들이 같이 쌈바 리듬에
춤을 추고 있는데 갑자기 싸이클론 날리더니
트리플 킬 따버림..
그러고선
'쌈바의 장인은 오직 나 하나뿐이다.'
'네놈들따위에게 쌈바는 허락되지 않아.'
...... 
  너무 참신한 미친놈이라서 도저히 잊혀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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