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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브금을 듣다가.jpg
게시물ID : mabinogi_132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에나
추천 : 5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0/06 22:51:35
마비 플레이 연차 11년, 이제 어느 던전 로비에서 로그아웃해도 다음에 재접해서 여신상과 로비 분위기만 보면 어딘지 알아맞추는 경지가 된 유저입니다.

정말 한때는 마비에 미쳐서 지냈고 새 맵만 생기면 2010년산 넷북으로 튕김을 감수해가며 온 맵을 뒤지고 놀았더랬습니다.

애초에 마비 접속하면 엔피시들한테 대화창에 있는 대화 A부터 Z까지 다 걸어보는게 취미생활이었던 유저인지라 그것도 다 재밌었어요.

벨바스트 오픈한 날에는 진짜 재밌었어요.

요새는 엔피시들이랑 대화 잘 안하잖아요. 진짜 재밌는데.

그래서 남들 교역할 때 하루를 몽창 바쳐서 벨바에 짱박혀서 엔피시들이랑 대화 다하고,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누군 누구를 어떻게 생각하고 누구는 어디에서 왔느니 뭐니 다 따져다가 외운 뒤, 다음날 베리네 술집에 자리를 틀었습니다. 단껍 모은다고 악기를 끊임없이 연주하며 거길 찾아오는 유저들에게 축포 하나씩 쥐어드리며 음유시인 놀이도 했더랬습니다. 그거 알아여? 식료품점 꼬꼬마 아가씨 바날렌은 옆집에 있는 무기점 오빠를 좋아해요. 근데 무기점 오빠는 꼬꼬마로만 본답니다ㅋ 이야! 동네오빠 플래그!

여튼 각설하고.

그래서 넘 많이들었던 것도 있고, 아예 폰에 마비 브금을 통째로 담아다 듣고 다니기도 합니다.
저도 제목은 잘 모르고 아 이거 누구꺼다 하고 듣는데, 지금 글쓰는거 고르느라고 브금을 고르다가 벨바 베리 브금 제목이 너무 웃기네요.



캡처.PNG


딸바보 아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써운 딸바보아재......

아재 딸내미는 이미 옆집 오빠한테 퐁당 빠졌는데 우짭니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OX 퀴즈 내고싶다 다 광탈시킬 자신 있는데 헤유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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