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삭제 후 다시 올림) 이별 그리고 아픔
게시물ID : gomin_105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자♧
추천 : 1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27 06:56:43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면서 웃고 즐기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이런 고민글 같은거 처음써보는데 떨리네요.
다름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고 다음날 새벽 저의 잘못으로 인해
헤어지게 된 사연을 적어 보려 합니다.

거의 1년정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우린 일년동안 만나면서 즐겁고 좋고 행복한 날도 많았지만
싸운적도 많았죠
저때문에 저의 여자친구가 울고 상처받고 아파 할때마다
저도 마음이 찢어졌어요
슬펐죠 ..
싸우는 이유는 저의 사소한 거짓말때문이었어요.
그녀는 거짓말을 정말 무척 싫어했거든요.
처음에 거짓말해서 그녀가 화를 낼 때 다신 안그러겠다고 .. 
믿어달라고.. 그래서 잡고 또 거짓말을 해서 또 똑같은 변명..
그게 계속 반복되었어요
이때까지 많이 힘들었나봐요 ..
이번엔 진짜 지쳤는지 그냥 떠나가더라구요 .
저도 염치가있지 더이상 잡지도 못하겠구요.
지금은 너무 후회가 됩니다.
너무 어리석었던거 같아요. 그녀 생각안하고 안들키면 그만이지 .. 했던 그 생각 자체가
너무 어리석었고 이기적이였어요. 
이미 늦었기때문에 오는것을 후회라고 하죠.
그래요 이미 늦었겠죠.. 그런데도 계속 후회가 밀려오네요

그런데 저 정말 그녀가 좋습니다.
그녀가 절대 싫어서 거짓말을 한것이 아니구요 ..
그냥 그녀가 싫어하니까 .. 물론 거짓말도 싫어하지만
알면 또 화나고 싸우고 하니까 그런일 자체를 안만들려고
차라리 거짓말을하고 계속 나갔나봐요

지금까지 밥도 안넘어가고 잠도 안와요 .
너무 힘드네요 그녀가 힘들었고 상처받았던걸 되려 받고있는거죠.
그녀도 지금 많이 힘들겠죠.. 저한테 배신당하고 1년이란 시간을
헛되이 살았나 싶은생각도 들겠죠..
정말 미안하네요..  저같은 나쁜남자 이제 그녈 잡으면 안되겠죠..?

그녀도 오유를 즐겨 보는데..
님들이 도와줘서 베오베가면 혹시 알까요 ..
이 글을 제가 쓴걸 눈치채고 돌아와줄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