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가 시원하게 날려 먹었습니다....ㅠㅠㅠㅠㅠ 이놈의 멍청한 손가락 ㅠㅠㅠㅠㅠ
여튼 그러므로 중요한 요점만 말하겠습니다.
이틀 전 친구와 pc방에서 스타2를 하려고 접속하는데 아무리 접속해봐도 접속이 되질 않더군요.
혹시나 해서 친구 아이디로 들어가 보니 제가 디아3에 접속해있다고 뜨더군요......
문의를 넣으니 피누엘라 라는 친절한 운영자분이 바로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ㅎㅎ
그리하여 이메일을 바꾸고 비밀번호도 바꾸고 가장 걱정되었던 디아블로3에 들어가 봤습니다.
혹시나 피땀 흘려 친구들과 열심히 얻은 아이템과 돈들이 사라지지는 않았을까 걱정하며 로그인을 해보니 돈이 7000만 원이 되있고 정복자 레벨이 60이 되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전설 아이템도 넘쳐나고요. ㅋㅋㅋㅋㅋ(참고로 이전의 계정에는 1000만 원도 안 되는 돈과 정복자 레벨은 12였고 전설탬은 고작해야 7~8개 정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
중국 형님들이 불쌍해서 돈 좀 넣어주고 키워주고 했나 봅니다.
플레이 타임은 그닥 늘어나 있지는 않았더라구요.
그런데 친구 목록을 보니 중국 아이디가 2개가 보이더랍니다. ㅋㅋㅋㅋㅋ
그 중에 하나는 게임을 하고 있었구요.
바로 방에 들어가 대화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제가 영어를 무지막지하게 못 합니다. ㅠㅠ)
묵묵부답인 중국 형님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할 뿐입니다.
아무래도 봇인 듯하여 신고 한번 먹여 드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여기서부터 중요합니다.
또 뭐 없나 하며 뒤적뒤적 거리던 중 친구의 친구 목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확인해 보니 해킹당한 듯한 한국인분들의 아이디가 눈에 띄었습니다.
실명은 다 가려드렸습니다. (실명을 아이디로 쓰시는 3분은 어쩔 수 없이 아이디도 가렸습니다.)
혹시나 주위에 저런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