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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야외활동은 즐기는 편이 아닌지라.. 진성 집돌이입니다....
차도없고... 면허는 있지만 장농면허고...
결혼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3년만에 드디어 여행을 가네요! ^^
서울 사는데.. 지금껏 제일 멀리 놀러간데가 용인 에버랜드...ㅋ
곧 결혼 3주년기념일이기도 하고, 둘째도 계획 중이라,
이번에 안가면 또 한참을 못갈꺼같아 충동적으로 일주일전에 결정을 하게됐습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랑 와이프, 30개월 딸래미 요렇게 세식구가 가구요.
기간은 4월 12~14일, 2박 3일 일정입니다!
제주공항에 12일 13시에 도착하고, 14일 12시반 비행기로 서울로 떠나구요.
운전을 못해서 도내 이동수단은 택시로 할려고 합니다.
제주도도 카카오택시 부르면 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겠죠? ^^;;
나름 짱구굴리고 여행게시판 제주관련 글도 검색해보고 짠 일정인데..
동선이라든가 시간적으로 문제없는지 점검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일단 첫날 제주도에 도착하면,
근처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용두암으로 이동해서 잠깐 둘러보고,
택시타고 휴애리 자연생활 공원으로 갑니다.
우리 소중한 딸래미를 위해 체험위주로 둘러본후에
역시 택시타고 서귀포 숙소로 갑니다. (숙소는 서귀포1청사 근처에 있는 호텔 케니스토리입니다. 상호명 적어도 될려나 모르겠네요 ^^;;)
숙소에 짐풀고, 나가서 식사를 하면서 올레시장?을 둘러볼까합니다. (첫날 마실 술안주도 여기서 포장ㅋ)
그 뒤엔 천지연 폭포로 이동하여 멋진 야경을 감상한 후 호텔로 돌아옵니당.
둘쨋날은 호텔 조식먹고, 역시 택시타고 중문관광단지로 이동합니다.
음.. 여기서는 아직 어디어디갈지 확정 못했는데요,
일단 박물관은 살아있다, 퍼시픽 랜드, 천제연 폭포&새연교 는 꼭 가볼까 하네요.
아기때문에 빡세게 돌아다니기는 힘들꺼같고.. 걍 여기저기 아기가 좋아할만한 곳으로 가볼까해요.
오후 4시쯤 역시 택시타고 산방산 유채꽃밭으로 이동하여 제주의 봄을 즐기고!! ^^
사실 여기가 이번 여행의 핵심인데.. 이 시기에 산방산 유채꽃밭 괜찮나요!??
이미 만개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 끝물이 아닐까 걱정되네요 ㅠㅠ
시기적으로 녹산로 쪽도 생각은 해봤는데.. 코스가 좀 꼬이는것 같아서;;
제주의 봄을 즐긴 후에 택시타고 이번엔 제주시내까지 옵니다...
숙소는 아직 못정했어요.. ㅠ
동문시장이 괜찮다고 해서.. 근처에 잡고,
저녁식사를 한 후에 역시 안주포장해와서 숙소에서 술을 즐기는걸로..ㅋ (저랑 와이프 둘다 술과 음식을 매우 즐깁니다 ㅎㅎ)
셋째날은 아침먹고 이호테우 해변으로 이동하여,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하고,
공항이동.. 굿바이 제주~할까 합니다 ㅠㅠ (글만 쓰는데도 무척 아쉽네요 ㅠㅠ)
쓰다보니 꽤나 길어졌는데...
좋으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식당은 하나도 못정했어요!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출처 | 내 머릿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