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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7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사단독판사
추천 : 13
조회수 : 210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3/30 10:09:28
아내가 처가댁에 간다며 저의 전화기 들고 뒷자리를 눌러 번호를 찾습니다.
잠시후 전화기에 뜬 저장된 이름을 보고 파안대소를 하네요.
'여보 이게 뭐야~?ㅋㅋㅋ'
'응? 왜? 뭐 잘 못되었어?'
'왜 장모님이 아닌 '절세미녀 장모님'이라고 한가야?'
'미인이시잖아'
'보자... 그럼 우리 아빠는....0_0
꽃미남 장인어른?ㅋㅋㅋㅋㅋ'
'음... 어....너가 이쁜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깐....'
'우왕~ 센스가~~~ㅋ'
'당연한걸 가지고 암튼 오늘 애들이랑 잘 갔다와~'
'아니, 오늘은 안가고 오빠랑 있을래~♡'
'아니 그냥 가는ㄱ....'
'고마하시지....!'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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