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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무살Ω
추천 : 2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7/18 21:49:05
안녕하세요 전 20살 남자 대학생 재학중인데요
친구고민때문에 이렇게 올려보네요...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5명이 있어요
같이 밥먹고 같이 다니고 같이 놀고 같이 집에 가고
항상 같이 했죠
수능끝나고 한명은 재수한다고 연락이 점차 줄다가 이젠 잘못만나요
그래서 항상 4명이서 수능끝나고도 계속 만나서 놀았죠
전 이 4명친구들때문에 제 중학교때친구랑 제가 가장친했던 친구들과 옛 친구들을 한동안 만나지 못했어요
대략 고등학교때부터 이 5명친구들이랑 지냈죠...
그러던 어느날, 항상그랬듯이 만나서 놀자고 oooo에서 저녁 7시에 만나자고 했죠..
그런데 저빼고 3명이서 오는거에요 만나자고 약속한 장소는 이곳인데 말이죠..
그래서 물어봤죠 오다가 만났냐고 물으니까 밥먹고 피방갔다가 왔다고 하는거에요
오다가 만났겠지 ㅋ 이런생각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한 3개월간? 계속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물어봤죠 왜 만나는장소를 궂이 정해놓고 너네끼리 만나서 오냐고...
먼거리도 아니고 집도 가까워서 걸으면 십분거린데 왜 나만빼고 너네끼리 만나서 놀다가 오냐고...
그랬더니 다음날 전화가 왔죠.
"지금 우리oooo에 갈껀데 너도 올래?"
"ㅋ나지금 알바중이야..ㅋ 피아노 소리나는데 어디냥?ㅋ"
"우리지금 oo집에 다 모여있는데 oo는 지금 피아노치는중임ㅋ 이제 oooo에 우리 갈꺼야 너도 올래?"
"아냐ㅋ 낼 주말에 쉬니까 낼만나장 ㅋ 나 알바하자나 ㅋ"
대화내용이 대충 이런식인데요
저빼고 걔네 3명이서
우리 맴버 4명중 2명이 꽤 마음이 맞아서 자기네집에 부르고 또 1명을 더 부른거에요 저빼구요
이렇게 만나서 놀다가 뭐먹고 약속장소에 모이는데요 너무 뭐랄까... 소외당하는느낌도 들구요
웬지 저는 그친구들한테는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자꾸 나만 빼놓고 우리라고 말하는데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모이면 나만빼놓고 걔네3명이서 걸으면서 인생얘기하고 나 있을땐
그냥 농담주고받기나하고... 난 그친구중 한명이 군대가는지도 몰랐구요 또 비밀도 그리많은지..
그리고 나만빼놓고 그런 얘기를 상당히 많이한것 같네요 뭐랄까 나만 못알아듣는 단축언어??;;
아무튼 이렇게 해서 저는 지금 왕따당하고 있는걸까요? 지금 돈 없어서 걔네 3명이서 찜질방간다고 지금
올수있으면 오라고 연락왔는데,, 어쩌죠.... 저 왕따 당하는거 맞죠?;;;;;;;;;;;;;;;;;;;;;;;;;;;;;;;
제가 가면 항상 웃던데 다 가식이였던걸까요? 아니면 제가 웃긴얘기 해서 그런걸까요?
저 이친구들때문에 옛날 친구한테 연락도 전혀 안하고 문자또 씹을정도였어요
저 이제 어떻하나요... 그냥 왕따당했구나 당한거구나,아니면 용기내서 친해져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야하나요?
아니면 뭔가 해결책을 부탁드립니다.....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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